[DVD] 그레이스 하트 [GRACE OF MY HEART]        

감독 : 알리슨 앤더슨

오디오 : DD 5.1 & 2.0
화면비율 : 1.85:1
지역코드 : 0. NTSC
상영시간 : 116분
관람등급 : 15세이용가

제작년도 : 1996

줄거리

가수로서의 성공을 꿈꾸는 에드나(Edna Buxton: 일레나 더글러스 분)는 고향 필라델피아의 가요제에서 1위를 차지, 레코드를 취입할 수 있는 행운를 얻는다. 그러나 남자 가수만을 우대하는 레코드사는 그녀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다. 그러나 에드나는 포기하지 않고, 음악에 대한 열정과 자신의 재능을 믿고 남성 위주의 대중 음악계에 뛰어들 것을 결심한다. 동분서주하지만 아직도 무명의 티를 벗지 못하던 에드나는 어느날 우연히 식당에서 조엘(Joel Millner: 존 터투로 분)이라는 음반제작자를 만난다. 조엘의 권유에 따라 작곡가의 길로 들어선 에드나는 드니스 웨이벌리(Denise Waverly)라는 예명도 짓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고향 가요제에서 알게 된 흑인 여가수 도리스(Doris Shelley: 제니퍼 리 워렌 분)를 우연히 만난 에드나는 그녀를 조엘에게 소개시켜 주는 한편, 자신의 곡을 도리스가 부르고, 조엘이 기획하게 해 큰 성공을 거둔다. 그리고 에드나는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를 기록하면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게 된다. 새롭게 시작된 음악인생 외에 데니스는 조엘의 소개로 알게 된 하워드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그와 결흔해 아이도 낳아 하루하루 행복한 생활을 하면서 작곡가로서 절정의 인기를 누린다. 그런데, 어느 날 집에서 남편의 불륜장면을 목격한 그녀는 남편과 이혼을 하고, 둘째 아이도 낳아 혼자 기르면서 생활한다. 연예 활동이 잠시 주춤하면서 사랑에 빠져보기도 하던 에드나는 음반취입을 권유하는 조엘 덕분에 음반을 취입하고, 작업과정에서 사랑을 느낀 음반제작자 레이와 재혼한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의욕적으로 선보인 음반이 실패하고, 정신질환을 앓던 레이가 자살하는 일이 생기는데.

 

[ 배우소개 ]

- 맷 딜런(Matt Dillon)

사진발 잘 받는 십대 청춘스타였던 맷 딜런은 들쑥날쑥하지만 일련의 눈에 띄는 역할들을 연기하며 배우로서 경력을 이어왔다. 증권브로커와 주부의 아들로 태어난 딜런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연기를 했다. 14세 때 워너브라더스의 탈렌트 스카우트에게 발탁된 후 「리틀 달링스(1980)」와 「마이 보디가드(1980)」 등의 영화에서 십대 반항아를 연기해 십대 핀업 스타로 떠올랐다. 이런 이미지는 수전 힌튼의 소설을 옮긴 세 편 「텍스(1982)」와 「아웃사이더(1983)」와 「럼블 피시(1983)」를 통해 더욱 다져졌다. 팬들과 평론가들은 딜런의 재능에 열광했지만, 그는 이런 틀에 박힌 이미지의 배역을 불편해 했다. 딜런은 구스 반 산트 감독의 「드럭스토어 카우보이(1989)」에서 마약중독자의 놀라운 연기로 다시 활기를 되찾으며 청소년 우상에서 성숙한 배우로 도약했다. 1990년대 초반에는 「죽음 전의 키스(1991)」와 「세인트 오브 뉴욕(1993)」 같은 드라마부터, 「클럽 싱글즈(1992)」와 「투 다이 포(1995)」같은 코미디, 「미스터 원더풀(1993)」과 「뷰티풀 걸(1996)」 같은 로맨스 영화까지 유유히 넘나들며 연기를 펼쳤다. 1998년에는 네오누아르 「와일드 씽(1998)」과 당시 연인이었던 카메론 디아즈와 함께 주연한 슬랩스틱 히트작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1998)」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의 입지를 더욱 높였다. 후에 딜런은 대본을 쓰고 감독하고 주연까지 한 범죄 스릴러 「시티 오브 고스트(2002)」로 다른 재주들까지 선보였는데, 평자들의 반응은 엇갈렸지만 어쨌든 인상적이고 유망한 감독 데뷔작이었다. 그리고 「크래쉬(2004)」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 커플을 모욕하는 인종주의자 경찰을 연기하여 2005년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면서 영화계에서 지금까지 그가 경험한 가장 높은 인정을 받아냈다. 그리고 「유, 미 앤 듀프리(2006)」로 또 한 번 코미디의 재능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