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 탱고 위드 미 [TANGO LIBRE]            

 

<시작은 키스> 오드리 도트의 그 남자!
어리바리 매력남 ‘프랑수아 다미앙’

지난 해 개봉한 <시작은 키스>에서 로맨틱 코미디의 남자 주인공 정석을 뛰어넘은 반전 매력을 선보인 어리바리 매력남 ‘프랑수아 다미앙’이 <탱고 위드 미>에서도 황당한 연애 소동의 주인공을 맡았다. 보는 이 없어도 스스로 정지선을 지키는 앞 뒤 꽉 막힌 원칙주의자이자 유럽 최고의 소심한 남자 ‘J.C’의 유일한 취미는 탱고 댄스이다. 현실에서는 의기소침해 보이는 남자지만, 탱고 댄스를 출 때만큼은 세상 누구보다 정열적인 모습으로 돌변한다. 사랑을 고백할 용기조차 없었던 ‘J.C’였지만, 위대한 사랑의 힘 앞에서 대담하고 황당한 연애 소동을 일으키게 된다. 꽃미남들의 주 활동무대인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서 독보적으로 마성의 매력을 뽐내고 있는 ‘프랑수아 다미앙’은 어리숙한 표정 속에 항상 상대를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담고 있어 내면의 매력을 어필한다. 국제 무역학을 전공하다가 우연히 텔레비전의 몰래 카메라에 출연하면서 연기를 시작하게 된 특이한 이력도 눈길을 끈다. 2006년 데뷔 이후 <택시4>, <윌버그 가족> 등에 출연해 자신만의 독특한 코미디를 펼친 ‘프랑수아 다미앙’은 <시작은 키스>, <하트 브레이커>등으로 전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캐릭터를 만들어 왔다.
외모를 뛰어넘는 마성의 매력을 총 발산한 <탱고 위드 미>를 통해 영화 팬들은 지금까지 만나보지 못했던 상상이상의 로맨틱 코미디 남자 주인공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대담하고 엉뚱한 연애 스토리!
사랑을 부르는 주문 <탱고 위드 미>

<탱고 위드 미>의 이야기는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대담하고 엉뚱한 연애 스토리를 중심으로 흘러간다. 소심남 주인공 ‘J.C’가 매력적인 여성 ‘앨리스’에게 한 눈에 반하지만 기막히게도 그녀에게는 이미 남편과 애인까지 있다. 이미 남편과 애인이 있는 여자를 사랑해도 될지 고민하는 것도 잠시, ‘J.C’는 ‘앨리스’의 사랑을 얻기 위해 그 동안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들을 펼쳐간다. <탱고 위드 미>는 어디로 튈 지 모르는 ‘J.C’의 엉뚱한 연애 스토리를 시종일관 위트 있게 끌어가며 웃음을 유발한다. 사랑의 힘은 위대하다고 했던가? 사랑을 위해 유럽 최대 소심남이 펼치는 스펙터클한 연애 소동은 걷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며 어리바리 매력남 ‘J.C’의 혼을 쏙 빼놓는다. 더욱이 소심한 이 남자는 ‘앨리스’의 사랑을 얻기 위해 대담한 행동의 강도를 높여 두 명의 연적을 위해 희생(?)까지 감수하며 사랑을 향해 전진한다. 특히 2% 부족한 ‘J.C’의 외모는 그의 엉뚱한 행동들과 맞물리며 신선한 웃음을 선사한다.

탱고를 추는 동안 당신은 자유인! 자유를 만끽하라
아르헨티나 탱고 마에스트로 ‘치초’ 재소자로 변신하다!

<여인의 향기>는 잊어라! 탱고 스피릿 충만한 <탱고 위드 미>가 탱고 영화의 진화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탱고 위드 미>는 ‘탱고’의 에너지를 통해 주인공들의 삶이 어떻게 변하는지 보여주는 영화다. 무미건조하던 삶이 ‘탱고’를 추게 되면서 삶의 에너지를 느끼며 사랑하게 하고, 용감하게 하고, 절망스럽게 하고, 활기차게 한다. 주인공 J.C의 직장이자 영화의 주된 배경인 ‘교도소’라는 장소는 ‘탱고’의 정신을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탁월한 공간이다. 특히 자유를 갈망하던 재소자들이 추는 ‘탱고’장면은 가장 자유에 목말랐기 때문에 더욱 큰 전율로 다가온다. <탱고 위드 미>에서 가장 강렬한 장면 중 하나인 ‘감옥 재소자 남남커플 탱고’ 장면은 탱고의 정신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며 탱고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스크린 밖으로 전한다. 특히 이 강렬한 ‘감옥 탱고 영상’의 주인공은 세계 최고의 아르헨티나 탱고 댄서로 인정받는 탱고 마에스트로 ‘치초’(마리아노 프룸볼리)가 맡아 환상적인 탱고 댄싱을 선보였다. <탱고 위드 미> 에서 짧은 등장이지만 깊은 인상을 남긴 ‘치초’는 전통 탱고를 계승하면서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새로운 탱고를 만들어 가고 있는 탱고 춤의 혁명가로 전세계 탱고인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마에스트로 중의 마에스트로다.
1880년경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항구도시에서 탄생한 탱고는 1차 세계대전 이후 극장과 카바레로 퍼져나갔고 20세기 초부터 유럽 상류층에서 유행하기 시작했다. 사실 탱고는 19세기 후반 아르헨티나로 이민 온 유럽 하층민 집단이 주로 살던 빈민가부터 시작되었다. 부둣가에서 매춘부를 기다리던 남성들이 외로움과 그리움을 달래기 위해 부둥켜 안고 춤 춘 것이 탱고의 시작이라고 하니 <탱고 위드 미>의 ‘남남커플 탱고’ 장면은 이런 유래를 알고 보면 더욱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탱고’를 추는 그 순간 세상의 모든 장벽은 사라지고 진정한 자유를 만끽하게 된다. <탱고 위드 미> 역시 영화 팬들에게 탱고의 자유를 공유할 예정이다.

영화제가 인정한 작품성!
제 69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오리종티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

<탱고 위드 미>는 1999년 <포르노그래픽 어페어>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을 놀라게 한 ‘프레더릭 폰테인’ 감독의 신작으로 지난해 제 69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오리종티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또한, 제 28회 바르샤바 국제 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이미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유럽 감성을 대표하는 ‘프레더릭 폰테인’ 감독의 작품답게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그 연출력을 인정받으며 찬사를 이어갔다. 특히 탄탄한 시나리오는 전세계 주요 영화 전문지에서 극찬을 하기도 했다. 연기 내공을 갖추고 있는 배우들의 캐릭터 표현력과 ‘프레더릭 폰테인’ 감독의 연출력의 조화는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탱고’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사랑과 인생을 흥미롭게 풀어낸 <탱고 위드 미>는 꾸준히 영화제들에 초청을 받으며 그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줄거리

앞 뒤 꽉 막힌 소심한 성격의 교도관 “J.C”. 어울리지 않게 탱고를 배우고 있다. 어느 날, 탱고 수업에 새로 등록한 “앨리스”와 딱 한 번 춤을 춘 후, 그녀에게 홀딱 빠져 버린다.
며칠 후, 오매불망 보고 싶던 앨리스가 J.C 앞에 나타난다. 그것도 J.C가 근무하는 교도소 면회실에. 두 명의 재소자를 차례로 면회하고 가는 앨리스. 기막히게도 두 명 모두와 키스를 하고 간다. 이미 복잡한 연애를 하고 있는 앨리스. 그녀를 얻기 위해 무얼 해야 하는 걸까?

SPECIAL FEATURES
- <브로큰 서클>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