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더일레븐’의 극장판 그 세 번째 시리즈!
박진감 넘치는 축구와 기발한 상상력의 만남!
‘썬더일레븐’은 일본에서는 2008년부터, 국내에서는 2010년부터 투니버스와 재능 TV에서 방영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인기 TV 시리즈 물이다. 축구를 소재로 한 닌텐도의 롤플레잉 게임으로 탄생한 ‘썬더일레븐’은 발매와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것을 시작으로 2010년 일본에서 첫 극장판이 개봉해 8주간의 총 수입 2,1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바 있다. 오는 6월 5일 개봉 예정인 ‘극장판 썬더일레븐 GO VS 골판지 전사 W’은 새로운 시리즈인 ‘썬더일레븐 GO’가 시작된 지난해 2D와 3D로 국내 개봉하며 또 한번 팬들을 열광시켰던 두 번째 극장판 ‘극장판 썬더일레븐 GO:궁극의 우정 그리폰’에 이은 세 번째 극장판이다. 게임으로 시작해 TV 시리즈,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각종 관련 단행본 등을 선보이며 관련 아이템마다 빅 히트를 기록하는 대표적인 스포츠 애니메이션으로 자리잡은 데 이어, 이제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신흥 강자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는 ‘썬더일레븐’의 이번 극장판이 과연 국내에서 어느 정도의 흥행을 기록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강의 화신 그리고 더욱 화려해진 필살기
‘썬더일레븐’만의 전매특허, 업그레이드는 끝났다!
플레이어들의 필살기, 그리고 스펙타클한 축구 경기 장면 등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던 ‘썬더일레븐’은 지난 해 새롭게 시작된 GO 시리즈에서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GO 시리즈부터 새롭게 등장한 ‘화신’이란 능력이 작품의 재미를 더한 것. ‘화신’이란 일정 수준 이상의 능력을 가진 축구 플레이어들만이 발동할 수 있는 존재로, 플레이어의 능력치를 끌어올리는가 하면 스스로 합체와 진화가 가능하다. 더불어 ‘필살기’란 각 플레이어들의 특별한 축구 능력으로, 썬더일레븐의 플레이어들은 각기 다양한 필살기로 무장해 상상을 초월하는 축구 경기를 선보이며 팬들을 사로잡아 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팬들에게 잘 알려진 이 화신들과 필살기가 더욱 화려해진 면모를 선보이며 팬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 강수호, 천마루 등 기존 썬더일레븐의 플레이어들 이외에도 세계를 위협하는 ‘애스터’와 그가 이끄는 축구팀인 ‘디스트럭터즈’의 멤버들이 선보이는 화려한 기술 역시 이번 작품만의 놓칠 수 없는 재미가 될 전망이다.

축구와 기발한 상상력의 만남 ‘썬더일레븐 GO’!
세상을 위협하는 적에 맞서는 초소형 로봇 ‘골판지 전사 W’!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두 애니메이션의 만남!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번 ‘극장판 썬더일레븐 GO VS 골판지 전사 W’는 서로 다른 두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썬더일레븐 GO’와 ‘골판지 전사 W’의 전략적인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1년 PSP용 RPG게임으로 발매된 ‘골판지 전사’는 이후 프라모델과 만화 카드게임 등 다양한 컨텐츠로 확대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 ‘썬더일레븐과’‘골판지 전사’의 원작사인 LEVEL 5가 이 두 작품의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전격적인 콜라보레이션 결정으로 탄생시킨 작품이 바로 이번 ‘극장판 썬더일레븐 GO VS 골판지 전사 W’이다.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두 작품의 주인공들을 하나의 작품에 등장시켜 완성도 높은 또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것은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일이어서 이번 작품은 일본에서도 제작 단계에서부터 이미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3번째 극장판인 ‘썬더일레븐’에 비해 최초로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선보이는 ‘골판지 전사’는 최근 국내에서 프라모델과 TV 애니메이션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이번 작품의 흥행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뜨거운 우정과 순수한 마음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진정한 스포츠 애니메이션!

‘극장판 썬더일레븐 GO VS 골판지 전사 W’은 단순한 축구 애니메이션이 아닌, 진정으로 축구와 로봇등 자신들에게 소중한 것을 사랑하는 소년들이 뜨거운 우정을 나누는 감동스토리이다. 긍정적인 성격으로 승부마저 관리받는 축구를 거부하고 항상 최선을 다해 축구 그 자체를 즐기려는 천둥중학교 축구부 천마루와 친구들. 그리고 자신들의 분신과도 같은 소형 로봇 LBX들로 대결을 즐기며 협동심을 배우는 최반과 이하늘. 이 들은 모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승리’에 집착하기 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와 팀웍을 통해 강한 상대와 대결하는 과정을 즐기는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며 팬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이와 더불어 박진감 넘치는 축구 경기와 상상을 초월하는 플레이어들의 능력 그리고 실사 블록버스터를 능가하는 소형 로봇들의 스케일 넘치는 액션 장면으로 화려한 볼거리와 탄탄한 스토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낸 이번 ‘극장판 썬더일레븐 GO VS 골판지 전사 W’가 새로운 가족 영화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About Character

‘‘ 축구

* 천마루. MF. 화신-마신 페가수스 아크
캡틴. 축구를 사랑하는 마음은 누구보다 크고, 늘 긍정적인 성격으로 팀을 견인한다. 화신 ‘마신 페가수스 아크’로 사랑하는 축구를 지키기 위해 싸움을 계속한다.

* 신동윤. MF. 화신-연주자 마에스트로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같이 동료에게 적절한 지시를 주는, 천재 게임 메이커(주로 축구 등에서, 경기의 전개에 있어서, 중심이 되는 선수). 이 때문에 ‘신의 지휘자’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 천둥중학교 축구부의 전 캡틴이다.

* 성태검. FW. 화신-검신 랜슬롯
강력한 힘을 가진 신생 썬더 코리아의 에이스 스트라이커. 평소에는 쿨하게 보이지만, 가슴속에는 축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있다.

* 서백룡. FW. 화신-샤이닝 드래곤
일전에 ‘시드’의 일원으로서 천마루 일행과 대결했다. 현재는 천마루와 같은 팀에서 활약 중.

‘‘LBX(Little Battler Experience)

* 최반. 이카로스 제로, 오딘 MK-2
사랑하는 LBX를 지키기 위해, 세계를 위협하는 많은 강적들과 싸움을 계속한다. LBX의 실력은 일류이고, LBX 세계대회에서 우승경험도 있다. 동료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리더 같은 존재. LBX

* 이하늘. 이카로스 포스, 아킬레스 D 나인
LBX를 통해서 반과 만나고, 동료와 함께 강력한 적들과의 싸움을 계속한다. LBX 초심자이면서도 탁월한 컨트롤 센스를 가지고 있고, 실력은 반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

* 황란. 미네르바 투
반과 함께 싸우는 동료로서, 발군의 격투센스를 가지고 있고, 자신의 격투 스타일과 같은 LBX 배틀을 전개한다.

‘‘ 썬더일레븐과 골판지 전사를 위협하는

* 프란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수수께끼의 소녀

* 애스터, 산
썬더레전드 코리아와 신생 썬더 코리아의 축구 시합 도중 나타난 의문의 소년들


Film Maker’s interview

기획/각본/총감수
히노 아키히로

Q. 기적이라고 할 만큼 획기적인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한 이유?

A. 우선, ‘두 작품을 하나로 합쳐 무언가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는 건의를 받아, 그때부터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소중한 작품이기 때문에 사실 처음에는 중요한 부분에 손대지 않고 하나로 합치는 것은 ‘불가능할지도 몰라’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두 작품의 주인공들이 함께 고민하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무언가를 이룬다는 것을 상상해봤을 때 ‘재밌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Q. 두 작품의 주인공들이 함께 고민하는 것, 그것은 어떤 주제입니까?

A. 바로 ‘주인공들이 함께 고민하는 것의 공통점은 무언가?’입니다. 2작품의 세계관의 공통점은 [대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대한 적들과의 싸움. 그것이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싸운다는 것은 좋은 것인가, 나쁜 것인가?]를 주제로 내용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영화의 사례와는 달리, 이 작품은 [싸움은 좋지 않다]는 일반적 상식을 탈피하여 [의미있는 대결의 중요성]을 호소합니다. 영상의 화려함과는 다른 측면의 재미있는 점이라 생각합니다.

Q. 인기가 대단한 두 작품을 같이 하다 보면, 어느 한 쪽에 비중이 치우치는 일은 없었나요?

A. 있었죠. 두 작품의 팬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썬더일레븐’의 캐릭터들이 활약하는 시간, ‘골판지 전사’의 캐릭터들이 활약하는 시간. 이야기 속에서 그 둘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그림콘티를 확인할 때 상당히 신경 썼습니다.


Q. 두 작품을 한데 합치면서 어려운 점이 있었나요?

A. 두 작품의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각각 대사를 말하기 때문에 확실한 볼거리를 만들어놓지 않으면 시간이 압도적으로 부족해집니다. 골판지 전사와 썬더일레븐, 이 두 작품이 90분의 영상안에서 각각의 활약을 보여주고 이야기를 풀어나가자면, 한 작품에 배분할 수 있는 시간이 45분 정도 밖에 없었습니다. 각본을 그림콘티로 만들 때부터 시간이 많이 부족해서 조정작업이 힘들었습니다.


Q. ‘썬더일레븐’과 ‘골판지 전사’가 연달아 성공한 놀라운 사실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A. LEVEL-5는 [레이튼교수]를 시작으로, [니노나라], 최근에는 [요괴왓치]라는 작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의 테마는 새로운 작품을 매년 한 개씩 만들어내, 지금의 엔터테인먼트를 지속해나가자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저는 축구를 굉장히 좋아했기 때문에 예전부터 축구와 관련된 작품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예전의 축구애니메이션에서 제가 느꼈던 것을 요즘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싶다라는 생각에서 탄생한 것이 바로 ‘썬더일레븐’입니다. 이처럼 크리에이티브의 기본은 어린 시절에 느꼈던 감정을 추억하며, 그 감정을 요즘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골판지 전사’는 어떻습니까?

A. ‘골판지 전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지금도 프라모델을 좋아하는데, 어린 시절에는 건담 프라모델을 좋아했습니다. 마이크로맨도 좋아했었죠. 아이들은 작품 속에 나오는 영웅들이 장난감이 되어 움직이는 모습을 상상하곤 합니다. 어린이들이라도 장난감이니까 움직일 수 없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상상은 도움이 되죠. ‘골판지 전사’의 취미용 소형 로보트 [LBX]의 프라모델이 발매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그 프라모델이 이야기 안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모습을 상상하면 한층 더 작품에 감정이입을 할 수 있습니다.

Q. 작품에서 주인공뿐만이 아니라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많이 나옵니다.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을 캐릭터를 만들 때 특히 신경 쓰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A. ‘썬더일레븐’이 특히 그렇습니다. 캐릭터 설정을 할 때 어린이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데포르메(비틀기, 과장)를 합니다. 예를 들자면 ‘굉장히 무서워 보이지만, 사실은 좋은 녀석’이라는 캐릭터 설정을 할 때, 그 캐릭터의 뒷이야기와 감정을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에피소드를 만들 때 역시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죠. 복잡한 인간관계 때문에 고민하기보다는, 심플하게 캐릭터간의 갈등을 만듭니다. 그것이 어린이들이 감정을 이입해서 캐릭터를 좋아하게 되는 이유라고 생각해요.

감독 미야오 요시카즈

Q. 제작을 마치신 소감은 어떠십니까?

A. 제작에 들어갔을 때의 이야기지만,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부터 보람을 느꼈었습니다. 시나리오를 읽은 시점에서, 연출을 열심히 하면 전작보다 좋은 작품이 될 것이라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 시점에서 작품 전체를 이미지 할 수 있었고, 망설임 없이 마지막까지 갔습니다. 여러분이 납득하실 수 있는 작품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2개 작품의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사실을 처음에 들었을 당시, 어떻게 생각하셨습니까?

A. 하늘에서 벼락이 떨어진 느낌이였습니다(웃음). 지금까지 ‘골판지 전사’의 제작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솔직히 망설임이 있었습니다. 각각의 작품에 많은 팬들이 있고, 원작자의 의견대로 2개의 작품을 상처 입혀서는 안 된다는 점에서 책임이 막중하다고 생각했습니다.

Q. 이번 작품에서는 ‘동료의 중요함’이나 ‘유대감’도 또 하나의 테마가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감독님은 평소에 일을 하실 때, 스태프와의 유대감을 느끼실 때가 있으십니까?

A. 역시 스태프의 유대감이 없다면 작품이 완성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유대감이라는 것은 처음부터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작품의 횟수를 거듭해 가는 것으로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알아 주게 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스태프와의 유대감이 없다면, 영화는 절대 완성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