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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코믹/로맨스/멜로 > 드라마/코미디/로맨스/멜로 > [DVD] 빛나는 [光]
드라마/코믹/로맨스/멜로
[DVD] 빛나는 [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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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상세 설명
 

 

[DVD] 빛나는 [光]    
 

출연 : 나가세 마사토시 , 미사키 아야메

감독 : 가와세 나오미

 

제품사양

언어 : 일본어

자막 : 한국어
화면 : 2.35:1 ANAMORPHIC WIDESCREEN

음향 : DOLBY DIGITAL 5.1
상영시간 : 102분

디스크수 : 1

지역코드 : 0

관람등급 : 12세이용가

줄거리

당신의 눈에 담고 싶은 라스트 씬

시력을 잃어가는 포토그래퍼 나카모리는
앞을 볼 수 없는 이들을 위해 영화 음성 해설을 만드는
모임에 참여하고 해설을 쓰는 초보 작가 미사코를 만난다.

사사건건 의견이 부딪치던 두 사람은
점점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게 되고
함께 아름다운 라스트 씬을 써 내려가는데…

SPECIAL FEATURES
- Trailer

 

HOT ISSUE 1
칸영화제 공식 초청 7회, 일본 감독 중 최다 기록!
거장 가와세 나오미가 전하는 ‘희망’

제70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영화 [빛나는]은 평단으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인간의 존재를 깊이있게 성찰한 예술적 성취가 돋보이는 작품에 수여되는 에큐메니컬상을 수상했다. 일본 영화 감독 중 칸영화제 최다 초청(7회) 기록을 지닌 가와세 나오미 감독은 ‘칸영화제가 가장 사랑하는 여성 감독’(Variety)이라는 명성을 가진 세계적 거장이다. 1997년 장편 데뷔작 [수자쿠]로 칸영화제 최연소 황금카메라상을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한 그는 10년 후인 2007년 [너를 보내는 숲]으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다시 또 10년 후인 2017년 [빛나는]의 에큐메니컬상 수상에 이르기까지 10년마다 칸영화제에서 수상 행진을 이어가며 다시 한번 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최고의 포토그래퍼였지만 점점 시력을 잃게 되는 병에 걸린 남자가 영화의 음성 해설을 만드는 초보 작가와 만나 다시 희망을 얻게 되는 멜로 드라마 [빛나는]의 시작은 ‘배리어프리 영화’였다. ‘배리어프리 영화’란 ‘장벽(barrier)’이라는 단어와 ‘없음(free)’을 합친 단어로,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자막과 화면해설이 포함되어 있는 영화를 가리킨다. 이 자막과 화면해설을 통해 장애인뿐 아니라 노인과 어린이, 다문화 가정 등 비장애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다. 어떤 영화의 배리어프리 버전 제작을 맡은 초보 작가가 시각장애인들이 참여한 모니터 모임에서 영화를 ‘보는’ 그들의 자세를 통해 마침내 그들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해설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 영화의 출발점은 바로 국내에서도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앙: 단팥 인생 이야기]였다. [앙: 단팥 인생 이야기]의 배리어프리 버전이 일본에서 제작되면서 음성 해설 검토 요청을 받은 가와세 나오미 감독이 전달 받은 화면 해설에 깊이 감탄한 것이다. “음성 해설 작가들이 어쩌면 감독인 나보다도 더 영화를 잘 이해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독으로 데뷔한 지 20년이 되면서 ‘거장’이라는 말로 불리기 시작했다. 이때 나는 ‘어떠한 이야기를 다루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책임이 커지기 시작했는데, 이 이야기라면 희망을 전할 수 있겠다고 느꼈다.”고 가와세 나오미 감독은 밝힌다.

영화 속 주인공 나카모리는 갑자기 시력을 잃게 된 포토그래퍼이다. 동료들의 선망과 질투를 받으며 사진집도 출간하고 세간에 이름을 알리던 최고의 포토그래퍼. 그가 포토그래퍼로서 가장 중요한 시력을 잃는다. 하지만 계속해서 살아가야 한다. 그에게 내일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것, 영화의 경이로움을 앞을 볼 수 없는 사람들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 이것이 데뷔 20주년을 맞은 세계적 거장, 가와세 나오미 감독이 [빛나는]을 통해 전하고자 한 ‘희망’이다

HOT ISSUE 2
[앙: 단팥 인생 이야기] 사단 컴백, 나가세 마사토시 & 키키 키린!
일본과 프랑스 합작, 레바논 스탭까지 참여한 영화!


세계적 거장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신작이니만큼 출연한 배우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먼저 나가세 마사토시는 [앙: 단팥 인생 이야기]에 이어 다시 한번 주연을 맡아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페르소나’임을 공고히 했다. 짐 자무쉬 감독의 [패터슨], [미스테리 트레인]에 출연하고 대만, 멕시코에서도 활동하며 폭넓은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고양이를 부탁해] 정재은 감독이 일본에서 찍은 신작 [나비잠]에서도 활약했다. 영화 속 영화의 감독 겸 주연을 맡은 배우 후지 타츠야는 논란의 걸작 [감각의 제국]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일본의 대배우이다. 여기에 연극 무대에서 주로 활동하며 잔뼈가 굵은 칸노 미스즈가 음성 해설 작가인 토모코, 영화 속 영화의 주연 도키에를 연기했다. 나가세 마사토시와 아름다운 케미스트리를 선보인 미사키 아야메는 모델로 커리어를 시작해 최근 다양한 작품에서 착실한 필모를 쌓고 있는 신인 여배우로 [빛나는]으로 칸의 레드카펫을 밟아 일본 내에서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영화의 클라이막스에 등장하는 영화 속 영화의 음성 해설 내레이션은 일본의 국민 여배우 키키 키린이 맡아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선보인다. 50년이 넘는 연기 내공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로 존경받고 있는 그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작품을 통해 따뜻하면서도 귀여운 위트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앙: 단팥 인생 이야기]를 통해 가와세 나오미 감독과 인연을 맺은 그는 감독으로부터 영화의 제작 의도를 듣고 흔쾌히 특별출연을 수락했다. 음성 해설을 듣게 될 배우들의 감정 이입을 극대화하기 위해 키키 키린의 특별출연은 비밀로 진행되었는데, [앙: 단팥 인생 이야기]에서 호흡을 함께 맞췄던 나가세 마사토시는 촬영장에서 키키 키린의 내레이션을 듣는 순간 반가움과 깊은 감동으로 눈물을 흘렸다는 촬영 에피소드가 전해진다.

배우들의 빛나는 앙상블 아래에는 세계적 거장의 작품다운 다국적 스탭진의 참여가 있었다. 전작 [앙: 단팥 인생 이야기]부터 감독과 인연을 이어온 프랑스의 티나 바즈 편집 감독뿐 아니라 [라 비 앙 로즈][코스모폴리스][아무도 머물지 않았다][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다가오는 것들][퍼스널 쇼퍼] 등등 뛰어난 작품들에 참여한 스탭진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는 음악은 레바논계 프랑스 재즈 아티스트 이브라힘 말루프의 곡이다. 아랍의 이국적 선율을 녹여낸 독특한 풍의 재즈로 ‘유럽의 마일스 데이비스’라고 불리며 유럽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그는 [이브 생 로랑] 등의 작품에도 참여한 바 있다. 프랑스 제작사와 다국적 스탭진이 참여한 이번 영화는 왜 가와세 나오미 감독이 세계적 거장인지를 증명해준다.

HOT ISSUE 3
첫 멜로 도전한 가와세 나오미 감독
서서히 스며드는 관계 속 치유의 아름다움을 말하다


마음이 쓸쓸해지는 계절 가을, 우리 곁을 찾아온 영화 [빛나는]. 가와세 나오미 감독이 본격적으로 도전한 첫 멜로로도 화제를 모은 [빛나는]은 상처 입은 두 남녀가 서로를 통해 치유되는 이야기를 통해 유한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의 존재를 일깨우며 희망의 울림을 전한다.

[앙: 단팥 인생 이야기]에 이어 다시 한번 장애가 있는 캐릭터를 통해 상실과 치유를 말하는 가와세 나오미 감독. 삶이라는 여정을 이어나가며 상처를 입게 되더라도 그를 치유할 수 있는 따뜻한 빛을 부여해주고 싶었던 그의 마음이 잘 드러나는 신작 [빛나는]은 무엇보다 가와세 나오미가 가장 사랑하는 ‘영화’를 통해 관계 속 치유를 말하고 있다. 영화의 해설을 쓰는 작가 미사코는 관객의 상상력을 방해하지 않도록 최선의 균형을 찾아야 하는 고민에 빠지고 그는 나카모리와 가까워지며 실마리를 얻는다. 마음의 문을 닫은 나카모리는 미사코를 통해 자신의 현재를 받아들이고 그녀에게 직접 다가갈 것을 약속한다. 서서히 서로에게 다가가며 쌓아가는 관계와 감정을 다루기를 원했던 가와세 나오미 감독은 언제 시작되었는지 모르는 끌림과 이해, 사랑의 관계를 엮어가는 두 사람을 통해 희망의 해피엔딩을 역설한다.

기억을 잃어가는 토키에는 마치 영원할 것 같았던 사랑까지 잊는다. 그녀를 떠나보내고 홀로 언덕 위를 오르는 주조의 앞에 펼쳐진 것은 삶일까, 죽음일까. ‘눈앞에서 사라져버리는 것만큼 아름다운 건 없어’. 영화 속 영화에서 계속해서 언급하는 이 대사는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메시지이다. 아름답고 유한하여 더욱 소중한, 삶. 상실을 딛고 나카모리는 미사코와 함께 앞으로 나아가길 택한다. 그가 자신이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카메라를 내려놓았을 때, 새로운 삶을 향한 또다른 빛이 그를 비춘다. ‘빛’, 키키 키린의 나지막한 내레이션과 함께, 영화관을 나서는 관객들이 따뜻한 한 줄기 희망의 빛을 가슴에 담을 수 있는 이유다.

DIRECTOR’s INTERVIEW
[빛나는]을 어떻게 완성하게 되었나?

영화가 제공하는 유일한 것이 단순히 ‘보이는 이미지’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영화는 우리로 하여금 ‘느낄 수 있게 하는’ 매체다. 평평한 스크린 속 세계를 보며 우리는 실제 그 세계에 살고 있는 듯한 감정을 느낀다. 시각장애인 역시 마찬가지다. [빛나는]의 각본을 쓰며 만난 시각장애인들은 모두 영화를 보며 그 세계에 속한 듯한 감정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음성 해설 작가들은 영화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다. 마치 내가 영화에 대해 가지고 있는 감정과 비슷하다. 그들을 통해 나는 이 영화를 완성했다.

영화에서 당신은 음성 해설 과정을 통해 ‘너무 많지도 너무 적지도 않은’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모든 것을 설명하려 한다면 관객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반대로 설명을 많이 생략한다면 그들이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맞출 것인가? 어떻게 관객의 상상력을 키울 것인가? 상상력을 통해 이미지를 반복하는 과정은 우리 마음 속 이미지를 크게 만든다. 이를 그리고 싶었다. 그것이 [빛나는]에서 바로 내 도전이었다.

롤라이플렉스 카메라가 나카모리 캐릭터에게 의미하는 바는?
독일의 하이엔드 카메라인 롤라이플렉스는 특히 초상에 능한 카메라다. 피사체를 마주 보는 대신 마치 절을 하듯 허리를 굽혀야만 한다. 카메라를 마주 보지 않으니 아주 자연스러운 표정이 담긴다. 나카모리는 초상 사진을 자신의 작품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다. 하지만 그는 이제 볼 수 없고, 계속해서 사람들의 사진을 찍을 수 없다는 점이 그를 고통스럽게 한다.

당신이 나카모리처럼 영화 감독으로서 가장 치명적인 것을 잃게 된다면?
시력을 잃는다는 것은 물론 내게도 큰 상실이다. 하지만 새롭게 희망을 찾아 상처를 치유하는 것은 또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여정일 것이다.

당신은 항상 작품에 자전적 이야기를 반영해왔는데.
미사코에게 내 가족사를 반영시켰다. 그에게 내 할머니의 옷을 입혔으며, 그가 아버지를 잃은 것 또한 나의 이야기다. 하지만 이는 나의 이야기일뿐 아니라 모든 예술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이다. 상실의 경험은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미사코와 나카모리는 각자 상실의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다.
미사코는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이다. 그는 자신이 맡은 영화 속 영화에 분명히 희망이 실재한다고 믿는다. 하지만 기타바야시 감독을 만나고 감독이 영화에 희망만 가득하도록 만들지는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시력을 잃어가는 나카모리는 미사코의 과도한 해설이 불편하다. 두 사람은 강한 의견 대립을 하지만, 모두 상실의 경험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비슷한 면이 있는 사람들이다. 두 사람이 서로의 깊은 내면에 집중할 때 그 둘은 유대감을 느낀다. 나는 이렇게 서서히 서로에게 스며드는 관계를 그리고 싶었다. 그리고 물론, 그들을 묶어준 것은 바로 영화의 힘이다. 영화는 그 캐릭터들에게 삶을 부여하는 존재이다. 빛의 광채와 같은 삶을.

영화관에서 결말을 맺었는데.
원래 생각했던 결말은 다른 내용이었다. 나카모리와 미사코 사이 아이가 태어나고, 카메라가 아이를 찍고 있는 엔딩으로, 다음 세대에까지 희망이 전해짐을 그려보고 싶었다. 하지만 나의 영화 [빛나는]과 영화 속 영화가 어떻게 하나로 만나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찰나, 그 만남이야말로 영화관 안에서 일어나야만 한다는 것을 깨닫고 결말을 바꿨다.

이번에도 나라 현에서 촬영했다. 당신에게 있어 나라 현의 의미는?
나라 현은 한때 한 나라의 수도였고, 아주 오랫동안 사람들이 살아온 유서 깊은 도시이다. 그래서 때로는 나라 현이 마치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것처럼 여겨질 때가 있다. 나라 현이 수도가 된 지 천삼백 여 년이 되던 해 나라국제영화제를 처음 만들었다. 새로운 축제를 여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하지만 점점 사람들은 영화제를 사랑하게 됐고 전 세계 영화인들과의 교류를 즐기기 시작했다. 내게 나라 현은 과거가 아닌, 현재이자 미래이고 나의 중심축이다.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빛’이다. 나라 현의 빛은 어떻게 담아냈나?
일본의 가을은 화창한 날씨에도 햇빛이 비치는 시간 자체는 매우 짧기 때문에 일본의 가을에서 자연광으로 긴 장면을 촬영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최대한 자연광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물론 배우들의 감정과 긴장감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스케줄을 짜도록 제작진이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밤 장면 역시 최소한의 조명을 사용하고 배우들의 얼굴에 직접적으로 비추지 않는 방식을 선택해서 빛이 자연스럽게 균형을 이루도록 설계했다. 영화 속에서 두 사람을 따뜻하게 감싸안는 석양 장면은 아주 운이 좋았다. 단 한번의 촬영으로 너무나도 멋진 장면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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