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영화의 시작은 1997년 자동차 안에서 한 사내가 복면의 남자한테 6발의 총을 맞는다...
그 장면 이후 거슬러 11년전 상황을 이야기 한다. 북아일랜드에 분쟁이 있어서 영국군이 들어가 간섭을 하는데 아일랜드 민족 조직 IRA 라는 비밀조직이 있고 이 때문에 많은 영국군이 죽어간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틴을 IRA의 첩자로 넣고 이용한다. 시간이 지나 중간관리자까지 올라선 마틴은 많은 정보를 영국군 정보부에 제공하고 본인은 위험에 처한다. 결혼도 했고 자녀도 있지만... IRA에 발각되는 바람에 만나보지도 못하고 도망 다니는 신세가 된다. 이후 가족도 보지 못하고 현재까지 도피중이다. IRA 서열 4위안에 드는 간부가 영국을 위해 일을 한 사실이 대반전이었다...

그는 아일랜드를 떠나 달마다 이름과 주소지를 바꾸며 살았다. 그럼에도 1999년 그는 IRA에게 6발의 피격을 당하고 간신히 살아남았다. 2003년 '스티븐 보고서'에 따르면 7~80년대 민간인 대량학살은 영국과 통일론자들의 결탁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2007년, 서로 대치하던 통일론자들과 공화당은 처음으로 얼굴을 맞대고 평화협정을 체결한 뒤 공동정권을 출범하기로 합의했다.

몇 주만 주둔해도 충분했을 영국군은 38년만에야 북아일랜드를 떠났다. 런던의 정보부 고위층에 따르면 마틴의 영웅적 활약으로 IRA의 표적이었던 50여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구했지만 마틴은 가족을 다시 볼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도 마틴은 여전히 도피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