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자인 마이크 포스터(데인 보우먼)는 가족과 함께 첨단 기술 과학자인 앨드리지(존 퍼키스)의 실험 모델 하우스에 이사를 와서 고립된 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의문의 남자가 침입하여 가족들을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다행히 마이크의 부인인 캐런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여 침입자를 저지하지만, 마이크는 속수무책의 사태에 불안감을 느낀다. 이에 마이크는 앨드리지의 소개로 실험 초기 단계인 최첨단 로봇 경비원 델(조나단 헐리)을 집에 들이게 된다. 그런데 시스템의 오류로 인해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 발생한다. 오작동을 일으킨 델은 마이크 가족을 침입자로 인식하고, 그들을 제거하기 위해 무차별 공격을 감행한다. 가족을 지키려는 마이크는 델에 맞서 피말리는 사투를 시작하는데...

■ About Movie

통제 불능 로봇에 맞서 가족을 지키려는 남자의 사투를 그린 액션 스릴러!
(침입자들: 로봇의 역습)은 가족의 안위를 위해 최첨단 로봇 경비원을 들인 가장이 시스템 오류 때문에 폭주하는 로봇에 맞서 펼치는 사투를 담은 작품으로, 긴박한 스토리와 스릴 넘치는 액션으로 시종일관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한다. 영화는 실험 모델 하우스에서 고립된 채 살아가는 마이크 포스터 가족이 의문의 침입자에 의해 안전을 위협받으면서 시작된다. 투자 손실로 인해 딸의 대학 입학 등록금조차 마련해줄 수 없는 마이크는 침입자로 인해 자신의 무력함을 더욱 절감하게 된다. 마이크는 모델 하우스의 설계자인 앨드리지의 권유로 시험 단계에 있는 로봇 경비원 ‘델’에게 가족의 보안을 맡긴다. 델은 필요한 상황에서는 인명 살상도 가능한 위험한 존재. 꼭 필요할 때에만 집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델은 불시에 나타나 포스터 가족을 놀라게 하고, 그러한 행동에 주의를 주는 주인 가족에게 반항적인 태도를 취한다. 결국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들여온 로봇은 통제 불가능한 치명적인 적으로 돌변한다.

인간과 로봇의 모습이 절묘하게 뒤섞인 로봇 경비 ‘델’의 강렬한 존재감!
(침입자들: 로봇의 역습)의 연출과 각본을 겸한 패트릭 라이언 심즈는 최첨단 로봇이 등장하는 SF 액션과 가택 침입 스릴러의 결합을 시도했다. 그는 이 작품에서 (더 퍼지) (유아 넥스트)처럼 집안으로 들어온 침입자로부터 가족이 고통을 당하는 내용을 그렸는데, 침입자를 로봇으로 설정함으로써 신선하고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기계와 인간, 투자자와 기업가, 아버지와 딸 사이의 갈등 요소를 배치하여 스토리를 입체적으로 전개해 나간다.
배우들 중 가장 중심이 되는 얼굴은 로봇으로부터 가족을 지키기 위해 몸을 던지는 가장 마이크 역할의 데인 보우먼이다. 그는 가장으로서의 책임감과 자신의 한계에서 고뇌하는 디테일한 감정 연기와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액션 연기로 시선을 장악한다. 인간과 로봇의 모습이 절묘하게 뒤섞인 로봇 경비원 ‘델’의 모습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특히 적개심을 뿜어내는 델의 눈빛은 보는 이를 섬뜩하게 만들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