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악명높은 감옥 Yuma에 갇혀있던 Zach Provo(제임스 코번)는 체인에 묶여 철로에서 노역을 하던중 간수를 죽이고 탈출한다. 그는 함께 있던 죄수 여섯명을 이끌고 도주하는데.. 은퇴하고 노년을 지내던 Sam Burgade(찰톤 헤스턴)가 프로보의 탈주소식을 듣고 보안관을 찾아온다. 샘은 11년전 직접 악명 높던 프로보를 체포했던 것..그러니 이제 그가 자신을 노리고 이곳으로 올 것임을 예상한다.

이미 시대는 변한지라 거리엔 자동차가 다니고 전화가 놓이고 사람들은 예전처럼 총잡이들의 시대가 아니라 믿지만, 과거로부터 악당이 돌아오니 과거의 법 집행관도 다시금 말에 올라야 한다.
샘은 프로보를 유인하고자 일부러 은행에 황금이 옮겨진다는 뉴스를 흘리는데, 그러나 인디언 혼혈인 프로보는 영악하니 샘을 실망시키기 싫다면서, 샘의 딸인 Susan(바바라 허쉬)를 납치하여 달아난다.

한편 수잔을 사랑하는 깔끔한 청년 Hal Brickman(로버트 미첨의 아들인 Christopher Mitchum )도 따라 나서는데, 프로보는 사악한 범죄자들을 이끌자니 잡음이 끊이지 않는데 자신이 체포되기 전 훔쳐서 숨겨둔 돈을 미끼로 샘에게 복수하는데 함께 하도록 이끈다..그가 체포될 당시, 총격전 속에 자신의 인디언 아내가 총에 맞아 죽은 것..그래서 프로보는 샘에게 잔혹하게, 천천히 복수하려 하며, 그것을 알기에 샘은 마지막 순간, 프로보가 자신을 바로 죽이지 않으려 할 것이기에 반대로 자신이 그를 죽일 기회가 있으리라 믿는다. 인디언 보호구역에 들어서자 사법권이 없는 보안관과 추격대는 돌아가고 이제 샘과 애인인 할만이 추격하는데..비로서 따라잡은 샘을 발견한 프로보는 수잔을 부하들에게 넘겨주며 강간하라 시킨다. 그 순간, 샘이 달려오면 죽이려는 것인데, 그러나 뛰쳐나가려는 샘을 기절시키는 할 수잔은 강간당해도 살 수 있지만 당신은 지금 나가면 그저 죽을 뿐이라며..
그저 도회적인 할을 애송이로만 보던 샘은 나름 그의 결단력을 인정해준다. 이제 샘은 산에 불을 질러 악당들을 내모는데, 결국 부하들은 대부분 죽고 이제 샘은 프로보와 맞선다..

딸을 구하러 달려가던 중, 프로보에게 걸린 샘은 그에게 여러 발의 총을 맞고 쓰러지는데, 그러나 프로보는 샘이 예상했듯 그를 바로 죽일 수가 없다..너무도 크디큰 복수심에 그는 칼을 빼들고 천천히 그를 죽이려 다가가지만, 결국 샘의 총에 쓰러지는 프로보..이것이 샘이 예상했던 프로보를 죽일 수 있는 기회였다. 이제 거의 죽어가는 샘을 살피러 뛰어오는 수잔과 할을 보여주며 영화는 서서히 마무리한다. 그렇게 20세기 초, 과거의 건맨들은 복수로 인한 피범벅의 대결을 펼쳤다.
찰톤 헤스턴과 악당 제임스 코번의 연기는 즐겁고 젊은 바바라 허쉬의 연기는 워낙 깔끔하고 충분히 볼 만한 황혼기의 서부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