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이웃 청년이 요상한 가사의 힙합을 부른다고 보안관에게 달려가 신고하는 고지식한 흑인 할머니 먼순. 그녀는 혼자 고양이를 키우며 교회 다니는 것을 낙으로 살아가고 있다. 너무나 평화로와서 단조롭기까지 한 이 마을에 어느날 자칭 전직 대학 교수라는 도어 박사가 찾아와 그녀에게 방을 렌트 한다. 더불어 그는 쉬는 동안 르네상스 음악을 연구한다며, 단원들과 함께 연습할 공간으로 지하실도 함께 빌려달라고 요청한다. 그러나, 도어 박사를 포함한 르네상스 5인조 밴드의 정체는 알고 보니 먼순 부인의 지하실에서 땅굴을 파고 들어가 카지노의 돈을 훔치려는 범죄자들인데….

SPECIAL FEATURES
-<레이디 킬러> 가스펠 송 (Gospel of THE LADYKILLERS): <레이디 킬러>에서 먼순 부인이 다니는 교회의 합창단이 선보이는 신나고 열정적인 가스펠 두 곡을 감상할 수 있다.- Shine on me/ Trouble of this world


-NG 장면 소개 (The Slap Reel Outtakes): <레이디 킬러> 영화 속 먼순 부인이 거웨인을 때리는 장면 등 몸으로 펼치는 재미있는 NG 장면들이 가득 소개된다.


-숨은 악단 단원 대니 페링턴 (Danny Ferrington: The Man Behind the Band ) : <레이디 킬러>에서 도어 박사를 비롯한 5인조 일당은 르네상스 시대 고악기 연주자라고 속이고 먼순 부인 집에 잠입한다. 이 코너에서는 <레이디 킬러>에 등장하는 르네상스 시대 악기를 손수 제작한 대니 페링턴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해 준다.
그는 28년째 수공으로 기타를 제작하는 베테랑 장인으로 목재의 가장 큰 영광은 악기가 되는 것이라고 단호히 말하는 그야말로 장인 중의 장인이다. 그는 지금까지 조지 해리슨, 라이 쿠더, 쟈니 캐쉬 등 유명 연주자들의 악기를 제작해 왔으며, 자신의 작품들을 자세히 소개한 저서도 1991년 출판했다.
그는 <레이디 킬러>를 위해서 1700년대 악기인 색버튼, 오르보, 하프 라이어, 만돌린 등을 직접 제작했으며, 아주 특별하고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