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소개

이 공연은 국내 오페라 사상 최고의 제작비인 50억이 투입되며 97년 이태리 공연과 98년 자금성 공연의 규모보다도 2배가 넘는 대규모의 웅장함과, 98년 자금성 공연을 연출했던 장예모 감독이 그 연출을 맡아 일찍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공연에 앞서, 그 화려한 캐스팅과 독창적인 무대, 의상으로 화제가 됐던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의 공연실황 역시 푸치니 혹은 투란도트 매니아라면 한번쯤 시선을 빼앗길 만한 작품이다.

이 공연에서 오늘날 가장 완벽하게 투란도트역을 소화한다는 평을 받는 에바 마튼(Eva Marton)과 미국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젊은 테너 마이클 실베스터(Michael Sylvester)가 투란도트와 칼라프 역을 훌륭하게 소화내 내고 있으며, 무게감 있는 베이스 Kevin Langan이 티무르를, 서정적인 소프라노 가수 Lucia Mazzaria가 류를 연기했다.

특히 영국의 유명 아티스트인 David Hockney와 공동 제작자인 Ian Falconerd의 독창적인 디자인의 무대와 의상에 의해 <투란도트>는 더욱 특별한 오페라가 되었다.

Hockney는 색과 분위기, 디자인 측면에서 진부한 중국식 스타일을 피하고 혁신을 꾀했으며 시각적인 화려함이 놀라울 정도로 돋보이게 하였다.
두려움과 격렬함을 표현하기 위해 원색적인 색깔이 무대 곳곳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으며, 의상과 무대 장치에서 색의 심리적 중요성을 이해하고 칼라프 왕자의 "Nessun dorma"를 위해 신비한 밤 분위기를 연출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오페라 배우들의 역동적인 연기를 위해 마련된 계단의 효과적인 활용은 가히 혀를 내두를 만하다.

이렇게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의 <투란도트>는 야만적인 잔인함을 진실된 사랑의 힘으로 극복한다는 주제와 푸치니 음악의 화려함 그리고 주역 배우들의 호연과 독창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뤄 관객과 비평가 양쪽에서 만족하는 작품 중 하나가 되었다.

Behind the Scenes

작품설명 :
투란도트의 영원한 테마인 야만적인 잔인함에 승리를 거두는 거룩한 사랑과 풍족한 음악은 푸치니의 마지막 마스터피스인 이 오페라를 가장 사랑받게 만들었다..

“디자인 아이디어는 음악으로부터 나옵니다. 음악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그것을 파괴하면 안됩니다... 음악과 시각적인 요소가 조화를 이룰때 공연장에는 흥분과 마법이 흐르게 되는것입니다.” (David Hockney)

샌프란시스코 오페라가 공연한 이 오페라에서 투란도트역은 Eva Marton이 맡았으며 미국의 유망한 테너인 Michael Sylverster가 Calaf 역을 맡았다. 이 공연을 특히 뛰어나게 만드는 것은 영국출신의 예술가인 David Hockney와 Ian Falconer가 담당한 무대의상과 세트 디자인이다. Hockney는 일반적으로 연출되는 진부적인 중국식 디자인을 회피하며 음악과 조화를 이루는 색체감, 무드, 그리고 디자인을 연출함으로써 그만의 투란도트를 만드는데 성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