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 사랑에빠진 야생닭클럽 (15세이야기. Wild Chicks In Love, Die Wilden Huhner Und Die Liebe)

- 사춘기 소년소녀들의 우정과 사랑을 다룬 아름다운 성장영화
- 전 세계적 인기작가 코넬리아 푼케 원작의 멋지고 건방진 10대들의 코미디

감독 : 비비안 나에페
출연 : Paula Riemann, 필립 위그래츠, 베로니카 페레스, 토마스 크레취만, 오리버 스토코브스키

제품사양

언어 : 한국어
오디오 : DD Stereo
화면비율 : 16:9 와이드스크린
지역코드 : 3. NTSC
상영시간 : 103분
관람등급 : 전체이용가
제작년도 : 2007년

줄거리

“야생닭 클럽”과 “난쟁이 클럽”과 다른 학생들은 로제 선생님 지도 하에 세익스피어의 「한여름밤의 꿈」을 연습한다. 어느 날 연습 도중 멜라니가 로제 선생님에게 자기는 연극을 그만두겠다고 한다. 멜라니는 빌리가 자기를 떠나 빌리보다 세 살 위의 다른 여자애와 사귀고 있어 상처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멜라니 대신 레오니가 그 역을 맡게 되는데, 빌마는 첫눈에 레오니를 좋아하게 된다. 이 두 소녀가 무대 뒤에서 뽀뽀하는 것을 스티브가 우연히 보게 되면서 이 사실이 알려지자, 상황이 복잡하게 된다. 빌마는 비난과 놀림에 시달리게 되어, 자신도 연극을 그만두겠다고 하자 모두들 난감해 한다. 공연이 며칠 안 남았기 때문이다.

난장이 클럽은 스티브의 스페인 친척들이 놀러 오자 나무위 집에서 멋진 파티를 열지만, 멜라니와 같이 온 깡패친구들이 싸움을 걸어 파티를 난장판이 되게 한다. 모두 비난의 눈초리로 멜라니를 쳐다보자 멜라니가 울먹이며 파티장에서 뛰쳐나온다. 빌리가 위로하러 쫒아간 것을 계기로 둘 사이가 다시 가까워진다. 스프로테는 프레드와 계속 만나고 친구들의 부러움을 사지만, 걸핏하면 고개를 드는 자신의 질투심 때문에 괴로워한다. 그러나 이 사실을 어느날 밤 프레드에게 고백하고 둘은 다시 화해한다. 프리다는 승마학교에서 만난 마이크를 사랑하지만 다른 지역에 살기 때문에 주말에만 만날 수 있는 상황이다. 트루데는 리키가 자기에게 눈길을 주길 꿈꾸다가… 파티에서 만난 스페인에 사는 스티브의 조카와 펜팔을 시작한다. 택시 기사인 스프로테의 엄마 시빌레는 운전 교사인 토르벤과 재혼하려고 한다. 그러던 어느 일요일 아침, 초인종이 울려 나가보니 12년 전에 헤어진 스프로테의 아빠가 문 앞에 서 있었다. 시빌레는 처음 만났을 때처럼 가슴이 두근거리게 되고, 스프로테의 아빠와 다시 만나더니 토르벤과의 결혼을 취소한다. 스프로테 엄마 아빠가 다시 합치길 바라는 고집쟁이 외할머니의 멋진 작전이 성공하려는지…. 스프로테는 한 살 때 자기와 엄마를 버리고 어느 날 집을 나갔다는 아빠를 어떤 마음으로 대해야 할지 고민하며 애써 차갑게 대한다.

멜라니는 빌마가 야생닭 클럽이 될 자격이 없다고 빌마를 비난하며, 빌마가 나오는 한 “야생닭 클럽”에 나오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그러나 친구들의 권유로 멜라니는 빌마를 찾아가 아름답게 용서를 청하고, 다시 연극을 하도록 설득하며 화해한다. 그래서 행복해진 빌마는 다시 연극을 하기로 하고, 모두 힘을 모아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친다! 사진 작가인 스프로테의 아빠는 뉴질랜드로 여행간 동안 내내 스프로테네 집으로 사진 엽서를 보낸다. 어느날 스프로테가 집에 와 보니 엄마가 옛 음악을 들으며 흥얼거리면서 즐겁게 요리를 하고 있다. 스프로테는 아빠가 여행에서 돌아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제품소개

좋은 영상문화의 정착과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위한 좋은 영화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베네딕도 미디어에서 12월, 사춘기 소년소녀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아름답고 사랑스런 영화 두 편을 출시한다.
[나무를 심은 사람] [레오리오니의 동물우화] 등 애니메이션 뿐 만 아니라 청소년 영화인 [핑크트헨과 안톤] [쌍둥이 찰리와 루이제] 등을 출시해 온 베네딕도 미디어에서 이번에 소개하는 이 두 편의 영화는 바로 사춘기 소녀들의 아름다운 꿈과 사랑을 담은 성장영화 [야생닭 클럽:12세 이야기]와 [사랑에 빠진 야생닭 클럽:15세 이야기]이다.

1편인 [야생닭 클럽:12세 이야기]는 12세 소녀들의 즐거운 어린시절과 그 시절의 우정을 그린 아름답고 순수한 이야기 로서 독일의 한적한 작은 도시에 사는 열 두 살 난 ‘야생닭 클럽’ 소녀들과 이들의 앙숙 라이벌인 ‘난쟁이클럽’ 소년들이 펼치는 소박하고 사랑스런 영화다. 이 두 클럽은 틈만 나면 서로 골탕을 먹이는 천적 관계이지만 친동생 같은 닭들이 죽임을 당하는 위기에 처했을 때 하나가 된다. 방과 후면 친구들과 어울려 자연 속에서 맘껏 어린이답게 신나게 살아가는 소년소녀들의 천진한 모습은 한국 청소년들의 현실과 비교하여 전혀 다른 상황으로 다가와 매우 신선하다. 아마도 ‘우리 아이들도 이런 어린 시절을 가질 수 있다면….’ 하는 아쉬움도 함께 느끼게 될 것이다.

속편인 [사랑에 빠진 야생닭 클럽:15세 이야기]는 3년 후 그들이 15세가 되어 사랑에 눈뜨게 된다는 로맨틱 러브스토리로, 15살이 된 “야생닭 클럽” 소녀들이 모두 저마다 사랑과 씨름하는 재미있고도 사랑스러운 이야기다. 십대 소년소녀들이 자신들의 사랑 문제와 고민을 우정 안에서 슬기롭게 청소년답게 해결해가는 과정 속에서 진정한 어른이 되어가는 모습이 기특하고 신선하다.

모든 등장인물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아름다운 영화
이 두 편의 영화는 주인공 및 감독, 원작자가 모두 같다. 단지 [야생닭 클럽:12세 이야기]은 2005년에, [사랑에 빠진 야생닭 클럽:15세 이야기]는 2007년에 제작되어 한창 성장이 빠른 시기인 성장기의 주인공들의 모습 변화를 볼 수 있어서 더욱 흥미롭다. 판타지 영화 [해리포터]시리즈의 주인공들이 자라는 모습을 해마다 볼 수 있었던 것처럼..
이 두 작품의 가장 큰 장점은 우선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단 한사람도 빠뜨리지 않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사실이다. 1편에서 가장 크게 주인공 소녀 스프로테를 위협하는 인물인 고집쟁이에다 심술쟁이 할머니에서 부터 애송이 꽃미남 빌리를 구타하는 술주정뱅이 아버지, 그리고 2편에선 어린 스프로테와 택시기사 엄마를 버리고 떠났다가 12년만에 나타난 사진작가 아빠, 엄마가 최근에 사귄 남자친구 개똥지식인조차도 관객들로 하여금 그들을 미워할 수 없도록 모두 선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전 세계적 인기작가 코넬리아 푼케의 소설 영화화
이 영화들에서 빠뜨릴 수 없는 또 다른 강점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인 코넬리아 푼케의 작품을 영화화했다는 점이다. [해리포터]시리즈의 조앤 롤링이나 [반지의 제왕]의 J.R.R. 톨킨에 버금가는 코넬리아 푼케는 이미 [잉크하트(Inkheart)]와 [도둑의 왕(The Thief Lord)] 등의 작품들이 한국을 포함하여 26개국어로 번역되어 출판될 정도로 유명한 전 세계적인 인기 작가이다. 그의 작품들 중 [도둑왕]은 2005년에 독일에서 이미 영화화 되었으며 [잉크하트] 역시 할리우드에서 제작되고 있는데, 내년 1월 개봉예정으로 [미이라]시리즈 주인공 브랜든 프레이저 주연의 판타지 대작으로 전 셰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야생닭 클럽]과 [사랑에 빠진 야생닭 클럽] 또한 코넬리아 푼케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으며 영화로 만들어져 독일, 미국 등 전 세계의 많은 청소년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토론토 국제영화제 청소년을 위한 가장 좋은 영화상 수상작
따라서 [야생닭 클럽]과 [사랑에 빠진 야생닭 클럽]은 각각 2007년과 2008년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관객상 뿐 아니라 청소년이 보기에 좋은 영화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흥미진진한 상상력과 사람의 마음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따뜻한 정서를 담고 있어 온 가족이 함께 봐도 좋을 ‘클린 콘텐츠’(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좋은 내용을 담은 재미있는 작품)라 할 수 있다. 또한 청소년들 뿐 아니라 그 부모들이나 대학생들이 봐도 흥미와 재미를 느낄 만한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