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D] 한국영화베스트 10종 박스세트

01. 살어리랏다

02. 마부

03. 박서방

04.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않는다

05. 서울무지개

06. 이장호의 외인구단 1

07. 이장호의 외인구단 2

08. 우묵배미의 사랑

09. 베를린 리포트

10. 시라소니

 

1. 살어리랏다

- 한국영화역사상 처음으로 밝혀지는 인간백정 망나니들의 비극적 삶!
- 인간백정과 양반집 딸의 원초적인 사랑!
- 조선시대 백정촌을 배경으로 모순된 사회구조하에서 인간 이하의 대우를 받으면 살아가는 천민의 삶을 그렸다.
- 93년 모스크바 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감독 : 윤삼육
출연 : 이덕화. 이미연. 장항선

제품사양

더빙 : 한국어 
사용환경 : PC, VCD플레이어, DVD Player에서 사용가능
시간 : 108분
관람등급 : 연소자관람불가
제작년도 : 1993

줄거리

만석은 수구문 밖 백정촌에 사는 망나니로 나라의 정변이 일어날 때마다 많은 사람의 목을 친다. 어느날 대가집 하인이 찾아와 부탁을 한다. 내일 자기네 상전을 칼등으로만 쳐서 깨끗한 시신을 만들어 달라는 부탁이었다. 이에 이백냥에 흥정을 끝냈고, 그날 밤 돈을 들고 찾아 온 사람은 대가집 딸인 숙영이라는 아름다운 여인이었다. 그날 밤 만석은 그녀를 무참히 유린한다. 만석은 양반들에 대한 원한이 있는 터였다.

그뒤 그는 약속대로 그녀의 부친을 칼등으로만 쳐서 곱게 죽게 만든다. 그후 숙영은 아버지의 시신을 찾으러갔다가 나졸들에게 붙잡혀, 강대감댁에 인도되고, 거기서 다시 어머니와 함께 종문서를 만들어 팔려가기에 이른다. 한편 만석은 숙영의 애처로운 소식을 듣고, 숙영에게 했던 지난 일을 후회하여 그녀를 찾기에 이른다. 결국 인신매매 거간꾼 김진사 집에서 숙영을 찾은 만석은 그녀를 구출하여 온갖 정성으로 보살펴준다.

 

 

2. 마부 (A Coachman, 馬夫)

- 베를린 영화제 (11회) 특별심사 은곰상 수상!
- 한국 고전영화 시리즈의 대표 걸작!
- 1960년대를 반영한 인간적 리얼리즘의 백미!
- 서민적 삶과 애환을 대표하는 거장 강대진 감독 작품!
- 국민일보 선정! 20세기 한국영화 베스트 10! 방화로서 첫 해외 양화제 수상작으로 기록된 영화.

감독 : 강대진
원작 : 임희재
주연 : 김승호. 조미령. 신영균. 엄앵란. 황정순

제품사양

더빙 : 한국어 
사용환경 : PC, VCD플레이어, DVD Player에서 사용가능
시간 : 105분
관람등급 : 12세이용가
제작년도 : 1961

줄거리

고시공부를 하는 큰아들과 쌈으로 소일하는 작은 아들과 그리고 벙어리인 딸과, 이렇게 세남매를 거느리고 살아가는 그는 고달프기만 했다. 그는 홀애비인 자신의 사정을 잘 알고 언제나 격려하고 위로해주는 이웃집 식모의 따뜻한 정에 기운을 얻곤 한다. 시집갔던 벙어리딸이 쫓겨오고 작은 아들은 싸움질로 속을 썩인다. 그런 와중에도 착실한 큰아들이 고등고시에 합격한다. 속만 썩이던 작은 아들도 철이 들어가고 큰 아들은 외로운 아버지의 처지를 이해하고 이웃집 식모와의 재혼을 주선한다.

3. 박서방 

- 한 고집센 가장을 중심으로 장성한 아들과 딸들의 결혼을 배경으로 한 가족 드라마. 영상자료원 고전영화 시리즈
- 1960년대 가족 멜로드라마의 고전
- 제8화 아시아영화제 출품, 남우주연상(김승호)
- "진실과 환희 속에 전개되는 박서방의 생활사! HLKA연속방송극 영화화!"
- "이번 추석에 가족동반하시고 즐기실 영화는 박서방을 첫째로!" (동아일보 1960.10.05)
- "눈물에 젖은 김승호 일대의 개성! 전영화계를 감동시킨 김승호의 명연기!
- 보면 볼수록 웃고 기여이 울어야 할 이 슬기로운 이야기" (동아일보.1960.10.08) 

원작 : 김영수
감독 : 강대진
출연 : 김승호. 조미령. 김진규. 엄앵란. 황정순

제품사양

더빙 : 한국어 
사용환경 : PC, VCD플레이어, DVD Player에서 사용가능
시간 : 140분
관람등급 : 전체관람가
제작년도 : 1960

줄거리

 

박서방은 연탄 아궁이 수리하는 것을 업으로 하여 남매를 거느리고 살아간다 .딸이 착하디 착한 반면에 아들놈이 속을 좀 썩힌다. 하지만 자식에 대한 그의 성실한 노력은 마침내 아들로 하여금 고등고시 합격이라는 영광을 차지하게 한다. 또한 딸은 넉넉한 집안의 맏며느리로 시집간다. 자식들의 행복은 곧 박서방이 살아오는 보람의 전부이기도 하였다. 오늘도 박서방은 연탄 아궁이 수리를 위해 집을 나선다.

 

4.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않는다. (A Wanderer Never Stops On The Road)

- 24회 백상예술대상 특별상
- 38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Aligali상
 
감독 : 이장호
출연 : 이보희. 김명곤. 고설봉. 우옥주. 권순철. 이은영

제품사양

더빙 : 한국어 
사용환경 : PC, VCD플레이어, DVD Player에서 사용가능
시간 : 104분
관람등급 : 연소자관람불가
제작년도 : 1987

줄거리

계해년이 다 저물어가는 어느 날 사내는, 벽장 구석진 곳에 두었던 3년전에 죽은 아내의 유골을 꺼내든다. 그는 유골을 뿌릴 곳을 물색하기 위해 막연히 떠난 동해에서, 문득 맞닥트린 바다에의 충동으로 '물치'라는 곳에 내린다. 여행 중 우연히 만나게 된 사람들과의 대화, 흐르는듯한 풍경들이 사내의 머릿속에 각인된, 지나간 기억들과 환영을 상기시킨다. 우연히 만나 하마터면 함께 살림을 차릴 뻔 했으나, 마지막 순간, 운명적인 헤어짐을 맛보았던 어느 간호원과의 짧은 인연이 기억 속에 떠오르기도 한다. 사내 사흘동안 죽은 아내의 환영을 따라 낯선 고장을 마치 운영의 여로를 밟듯 떠돌아다닌다.

5. 서울무지개 (Seoul Rainbow)

- 이른바 ‘X양 사건’이라고 까십 란에 자주 올랐던 정치 스캔달를 담은 영화로, 5공 청문회에 힘을 입은 정치 영화라고 할 수 있다.
- 김호선 감독에게는 <겨울 여자> 이후 큰 히트였다.
- 주인공을 연기한 신예 강리나가 대종상과 부산영화평론가협회 신인상을 수상
 
감독 : 김호선
출연 : 강리나. 김주승. 박영규. 이동준. 주호성. 전무송. 김지현

제품사양

더빙 : 한국어 
사용환경 : PC, VCD플레이어, DVD Player에서 사용가능
시간 : 142분
관람등급 : 연소자관람불가
제작년도 : 1989

줄거리

돈과 명성을 동경하는 유라, 고향으로 가기 원하는 준. 준을 책망하며 스타가 되기위해 발돋움 하려는 유라. 하지만 준은 유라를 도와 준다. 스타가 되기까지 유라 자신도 모르게 배후에서 어떤 어른이 도와준다. 그러나 행동을 규제 받고 애완동물처럼 취급된다. 비로소 자신이 꿈꾸던 정상이 허위와 고통의 가면이라는 것을 깨닫고 준의 사랑을 그리워한다. 빠져나가려하지만 더욱 조여오는 현실. 결국 정신 병원에 갖혀 기억상실증의 폐인이 되기를 강요당하고, 유라의 실종을 알고 추적, 정신 병원에 있는 유라를 찾아낸다.

6. 이장호의 외인구단 (Lee Jang-ho's Baseball Team)

- 이현세의 만화를 원작으로 28만이라는 방화 흥행 1위를 기록하면서 이후 소재난에 허덕이던 우리나라 영화계에 만화 원작의 영화화 붐을 일으켰던 흥행작.
- 혜성이 엄지를 향해 노래하는 “난 네가 좋아하는 것이라면 뭐든 지 다 할 수 있어”는 한때 유행어가 되었다.
- 제25회 대종상 편집, 음악, 신인연기상(최재성) 수상.

원작 : 이현세
감독 : 이장호
출연 : 안성기. 이보희. 최재성. 이은영. 맹상훈. 이진영. 나한일

제품사양

더빙 : 한국어 
사용환경 : PC, VCD플레이어, DVD Player에서 사용가능
시간 : 125분
관람등급 : 중학생관람가
제작년도 : 1986

줄거리

지독한 남자들의 눈물겨운 사랑 승부!

불우하게 자랐지만 야구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오혜성(최재성 분)은 그를 감싸주고 돌봐주던 엄지(이보희 분)를 사랑하게 되나 엄지의 전학으로 이들은 헤어진다. 몇년 후, 두 사람은 야구장에서 재회하지만 엄지는 고교 천재타자 마동탁(맹상훈 분)의 애인이 되어 있었다. 그후 동탁과 혜성은 엄지를 사이에 두고 야구로 끝없이 대결하며 각각 다른 프로야구 구단에서 활약하지만 혜성은 심한 어깨부상으로 야구를 포기하고 만다. 그러나 조상구, 백두산, 하국상 등등 도태된 선수들의 야구를 향한 집념을 모아 외인구단을 만드는 손병호 감독(안성기 분) 밑에서 지옥 훈련을 받은 혜성은 다시 야구계로 돌아온다. 엄지를 차지한 동탁과 혜성의 대결이 다시 계속된다.

7. 이장호의 외인구단 2 (Lee Jang-ho And Alien Baseball Team 2)

-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외인구단> 속편.
- 이장호 감독은 제작총지휘로 나서고, 신예 조민희 감독이 연출한 속편은 일본과의 한판 대결이 펼쳐진다.
- 야구 해설가 하일성이 전편에 이어 특별출연

원작 : 이현세
감독 : 조민희
출연 : 최재성. 이응경. 박혜란. 천호진. 나한일. 유퉁

제품사양

더빙 : 한국어 
사용환경 : PC, VCD플레이어, DVD Player에서 사용가능
시간 : 99분
관람등급 : 연소자관람가
제작년도 : 1988

줄거리

한쪽 눈의 부상으로 실의에 빠진 오혜성(최재성 분)은 설산을 헤매다 괴승을 만나 고행에 가까운 초인적 훈련을 받는다. 그 즈음 침체에 빠져 있던 한국 프로야구는 일본팀과 승부를 겨루게 되고, 외팔이 최관(나한일 분)은 흩어졌던 선수들을 모아 다시 팀을 결성한다. 혜성에 대한 사랑의 갈등으로 기억 상실증에 걸린 부인 엄지(이응경 분)와 끝내는 이혼을 하게 된 마동탁(천호진 분)은 일본팀의 스카웃 제의를 수락한다. 결국 마동탁과 혜성은 운명의 결전을 눈 앞에 두게 된다. 양팀은 두 시합에서 각각 1승 1패의 전적, 이윽고 최종 마지막 경기가 벌어진다. 외인구단 서부팀이 앞선 가운데 9회말 일본의 마지막 공격이 시작된다. 이윽고 투 아웃에 들어선 마동탁, 한쪽 눈을 잃었던 1루수의 위치를 끝내 고집하는 혜성은 괴승에 의해 터득한 귀로 소리를 듣고, 날아오는 마동탁의 타구를 받아내 극적의 승리를 거둔다. 혜성은 외인구단 멤버들이 축하해 주는 가운데, 기억상실증에서 회복한 엄지와 진정한 사랑의 힘으로 결혼식을 올린다.

8. 우묵배미의 사랑 (A Short Love Affair)

- 박영한의 원작을 바탕으로 유부녀와 유부남의 불륜과 이로인한 한바탕 소동을 그린 작품.

원작 : 박영한
감독 : 장선우
출연 : 박중훈. 최명길. 유혜리. 이대근. 최주봉. 김영옥. 양택조

제품사양

더빙 : 한국어 
사용환경 : PC, VCD플레이어, DVD Player에서 사용가능
시간 : 114분
관람등급 : 연소자관람불가
제작년도 : 1990

줄거리

배일도(박중훈 분)는 시골에서 구박덩이로 크다가 일찌기 집을 나와 갖은 고생을 하며 지금은 미싱사 겸 재단사로 일한다. 그의 부인(유혜리 분) 역시 계모의 구박을 피해 어린 나이에 산골에서 나와 식모살이, 여관 생활, 술집 잡부 등을 두루 거쳐 우연히 배일도를 만나 동거하다가 아이가 생기자 눌러 앉아 살게 된 셈이다. 도시 생활에 쪼들린 이들 부부는 한적한 외곽 지방으로 이사하게 되고, 이 사이에 끼어든 민공례(최명길 분) 역시 허구한 날 까닭없이 무능한 남편에게 얻어 맞고 살면서 돈벌이를 위해 공장에 미싱일을 나왔다가 배일도와 눈이 맞는다. 이들의 비밀스런 인생의 샛길이 시작된 것이다. 첫월급날 그들은 밤기차를 타지만 비밀은 오래가지 않는다. 급기야 새댁의 불같은 질투와 방해로 애틋한 불륜은 깨지고 이별의 시간을 맞는다.

9. 베를린 리포트 (Berlin Report)

- 한국 전쟁이 낳은 해외 입양아의 비극적인 삶을 통해 한반도가 처한 분단의 아픔과 통일에의 열망을 그린 작품.
- 제37회 아태영화제 촬영상. 1991년 좋은영화
 
감독 : 박광수
출연 : 안성기. 강수연. 문성근

제품사양

더빙 : 한국어 
사용환경 : PC, VCD플레이어, DVD Player에서 사용가능
시간 : 100분
관람등급 : 연소자관람불가
제작년도 : 1991

줄거리

파리 특파원 성민은 한국계 불란서인 마리 알렌의 불행한 사건 기사를 접한 뒤 그녀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 한국 이름으로 영희인 그녀는 양부 살해에 연루되어 조사를 받고 있던 중 사건 당시의 충격으로 실어증에 걸려 수사가 지금은 중단된 상태다. 그녀에겐 불란서로 입양되면서 헤어진 오빠가 있는데 양부의 살해범은 바로 그 오빠로, 영희의 양부가 영희를 패쇄적으로 양육하여 성적 대상으로 삼았다는 사실에 분노해 그를 살해한 것이다. 성민은 영희에게 인간의 정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그녀를 한 여인으로서 사랑하게 된다. 그리고 그녀의 슬픈 불행을 해결하기위해 그녀의 오빠를 찾지만 이미 그 오빠는 사회주의자가 되어 통일전 동독으로 망명한지 오래다. 그녀와 함께 다시 베를린으로 향한 성민은 결국 오빠를 찾아내고 영희와 극적인 만남을 이루게 하지만 남매는 경찰의 추적으로 또다시 헤어지는 아픔을 겪고 만다.

10. 시라소니 (Sirasoni)

- 1930년대 신의주와 상해 일대에서 활동했던 시라소니 이성순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물로, 이미 79년에 영화로 제작된 바 있다.
- 이군호, 정두홍 두 명의 무술감독을 두어 액션씬이 비중을 높였다.

감독 : 이일목
출연 : 김종민. 김정균. 김재엽. 윤희철. 이성훈

제품사양

더빙 : 한국어 
사용환경 : PC, VCD플레이어, DVD Player에서 사용가능
시간 : 113분
관람등급 : 고등학생관람가
제작년도 : 1992

줄거리

1930년 일제는 자국의 상품을 소비시킬 목적으로 한국과 중국간의 인조견의 무역 거래를 금지시켰다. 그래서 한국 상인들은 압록강을 넘나들며 밀무역을 하게 되었는데, 이 운반 책임자들을 ‘노비노리’라고 불렀다. 천부적으로 빠른 발을 가진 시라소니(김종민 분)는 노비노리패에 들어가나 일제의 노비노리 소탕령이 떨어지자 신의주의 압록강패에 몸을 담는다.

시라소니는 신의주 최대의 목재소를 집어삼킬 음모를 꾸미던 하라다 경찰서장의 충복을 제거한다. 격분한 하라다는 시라소니의 노비노리 시절의 범죄행위를 빙자해 체포령을 내린다. 하라다의 계략에 걸려 위기에 빠진 시라소니는 삼총사였던 깃대(김정균 분)와 땅꼬마를 데리고 만주 탈출을 시도하던 중 땅꼬마를 잃는다. 하얼빈에 도착한 시라소니와 깃대는 상해 진출의 기회를 마련하고 상하이 박이라는 조선인 건달을 만나 조선인 집단거주 지역인 금가방에 기거한다.

이들은 가난하고 굶주린 조선인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주며 세력을 키워나가나 하라다의 집요한 저주는 계속된다. 그가 산자에몬을 시켜 시라소니를 제거하려 해 또 한번 위기에 처하지만 중국인 집단 청방의 도움으로 죽음을 모면하게 된다. 그러나 안도의 한숨을 쉬기도 전에 하라다와 마주치게 되는데 하라다의 충복이 된 깃대를 보고 투지를 잃는다. 차라리 시라소니는 깃대의 손에 죽기를 원하는데, 마지막 순간에 깃대는 하라다에게로 돌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