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를 중지하라. 그렇지 않으면 에밀리오의 목숨은 없다!”

은행 금고에 보관되어 있는 희귀 보석 ‘체리 사파이어’를 훔치겠다는 예고장이 경찰에 도착한다.
예고장의 장본인 루팡 3세는 추격을 따돌리고 결국 체리사파이어를 손에 넣는데 성공한다.
한편, 세계적 팝스타에게 날아든 의문의 협박편지.
범인을 찾던 코난 일행은 우연히’베스파니아 왕국 사건’ 때 만났던 루팡 3세의 파트너 알마로스가
에밀리오의 보디가드인 것을 보고, 그들이 무언가를 꾸미고 있다는 걸 직감한다.
공연 당일. 코난과 홍장미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자들에게서 체리 사파이어를 둘러싼 무서운 거래가 이루어 진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마침내, 루팡 3세 일당과 조대포 경감, 그리고 경찰들까지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과연, 루팡 3세 일당의 진짜 목적은 무엇이며,
코난은 그 계획을 저지할 수 있을 것인가?

[About Movie 1]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기적의 콜라보레이션!
루팡 3세와 명탐정 코난이 한 작품에서 만났다!

오는 5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극장판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은 일본에서 그야말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루팡 3세』의 연재 45주년과 『명탐정 코난』의 연재 2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작품이다.
2009년 니혼 TV 개국 55주년과 요미우리 TV 개국 50주년 기념으로 탄생한 TV 스페셜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이 폭발적인 반응으로 방영된 이후 4년 만에 두 주인공들이 다시 만난 작품이자, 극장판으로서는 최초의 콜라보레이션인 이번 작품은 제작 소식이 전해지면서부터 국내 ‘명탐정 코난’의 수 많은 팬들로부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 코난과 대결구도를 이루는 루팡 3세는 전 세계를 무대로, 원하는 것을 손에 넣고야 마는 신출귀몰한 도둑으로 등장해 희귀 보석 ‘체리 사파이어’를 훔치고, 코난이 그를 쫓으며 아찔한 추격을 벌인다. 한편, 이들의 짜릿한 대결 이면에는 세계의 운명이 걸린 위험한 거래까지 도사리고 있어, 지금까지의 애니메이션들을 초월하는 스펙터클한 작품을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코믹’과 ‘섹시’의 키워드로 대표되는 루팡 3세와 ‘추리’, ‘액션’으로 대표되는 명탐정 코난이 펼칠 한판 승부는 ‘검객’, ’알마로스’, ’산드라’ 그리고 ‘유명한 탐정’, ’유미란’ 등 두 작품의 인기 캐릭터들까지 가세해 팬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 더욱이 2배 많아진 등장인물들이 보장하는 2배 이상의 재미는 이미 일본에서의 흥행으로 입증된 바 있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TV 스페셜에서 처음으로 만났던 루팡 3세 일당과 코난의 재회는 이번 작품만이 선사할 수 있는 절묘한 에피소드들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About Movie 2]

일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
극장판 명탐정 코난 시리즈 사상 최고의 흥행 기록!

기획 단계부터 화제를 불러모았던 <극장판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은 지난 12월 일본 개봉 당시 두 가지 흥행기록을 세웠다. 전 세계를 강타했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그래비티>를 비롯해 연말을 겨냥한 다수의 대작들과의 경쟁에서 일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12.7~12.15)를 한 기록과 더불어 역대 극장판 명탐정 코난 사상 최고의 흥행 수익인 약 41억엔(한화 약 411억원)을 벌어들여 이번 작품의 저력을 입증한 것.
이러한 흥행을 이뤄낼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원작자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작품에 대한 뜨거운 열정 덕분이었다는 후문이다. 『루팡 3세』의 오랜 팬인 『명탐정 코난』의 원작자 ‘아오야마 고쇼’는 바쁜 스케줄에도 스토리 회의 단계부터 참여해 이번 작품에 쏟는 애정이 남달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게다가, 아오야마 고쇼가 생각해낸 제안들을 『루팡 3세』의 원작자 몽키 펀치가 적극 수용하며 영화가 더욱 발전할 수 있었다. 더불어,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카메가키 하지메’ 감독은 [명탐정 코난]과 [루팡 3세] 두 작품 모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베테랑이다. 그는 2009년 방영된 TV스페셜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의 연출에도 참여한 바 있는데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캐릭터들의 매력을 최대한 끌어내고, 스토리를 능숙하게 전개시키는 가운데, 액션에 강한 자신의 장점을 살려 이번 작품을 ‘애니메이션 완전체’로 거듭나게 했다.
최고의 제작진들의 노력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스케일의 이번 극장판은 실사 블록버스터를 능가하는 숨막히는 두뇌싸움과 짜릿한 액션으로 최고의 ‘하이브리드(Hybrid) 애니메이션’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About Movie 3]

매년 아찔한 추리로 카타르시스를 선사해온 명탐정 코난!
국내 9번째 개봉작 <극장판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으로

겉보기에는 어린이의 모습이지만 두뇌는 어른인 ‘코난’을 주인공으로 환상적인 추리게임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해온 『명탐정 코난』. 1994년 ‘아오야마 고쇼’의 연재 만화로 혜성같이 등장한 『명탐정 코난』은 단숨에 최고의 인기 소년 만화로 급부상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기 시작하였다. 2년 뒤 방영된 TV 애니메이션은 어린이와 부모 세대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인기를 구가하게 되었다.
이듬해부터 극장판 1기인 <극장판 명탐정 코난: 시한장치의 마천루>를 시작으로 매년 한 작품씩 개봉되었고, 지난 4월 일본에서 마침내 18번째 작품인 <극장판 명탐정 코난: 이차원의 저격수>가 공개되었다. 매년 개봉하는 극장판들이 전작을 능가하는 흥행수익을 거둬들이며 ‘명탐정 코난’은 명실상부 최고의 흥행 애니메이션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2012년 까지 총 4작품의 실사판이 방송되며 코난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명탐정 코난’은 지난 20년간 원작 만화, TV 애니메이션, 극장판, 드라마, 게임에 이르기까지 명불허전 최고의 추리 컨텐츠로 등극했다. 이러한 명성을 입증하듯 이번 극장판은 일본의 전설적인 만화 [루팡 3세]와 콜라보레이션을 이뤄, 환상의 보물 체리 사파이어를 둘러싼 쫓고 쫓기는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루팡 3세』 45주년 기념, 『명탐정 코난』 20주년 기념 작품이자 국내 9번째 공식 개봉작인 <극장판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이 과연 지금까지 지켜온 애니메이션 흥행강자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bout Movie 4]

섹시와 위트의 절묘한 조화로 전 연령층을 사로잡다!
무려 48년간 사랑 받아온 인기 캐릭터 ‘루팡 3세’!

일본에서는 ‘애니메이션 감독이 되려면 『루팡 3세』 시리즈를 모두 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전설적인 애니메이션 [루팡 3세]. 1967년 일반 성인 연령층을 타겟으로 처음 등장한 『루팡 3세』는 괴도 루팡의 자손이 현대에 활약한다는 참신한 발상과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평범한 권선징악의 주인공이 아닌 개성이 살아있는 인물들과 함께 펼치는 루팡 3세의 모험은 세계 주요 도시들을 무대로, 할리우드 액션 영화나 프랑스 범죄 코미디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전 연령층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이후 방영된 TV 애니메이션에서는 섹시한 분위기와 재즈 풍의 배경음악 등 종전의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없었던 루팡 3세만의 개성을 본격적으로 형성해나갔다. 특유의 개그 코드와 과장된 그림체, 섹시한 분위기가 어우러지며 황금 시간대에 방영될 정도로 모두가 인정하는 일본 베스트셀러 만화가 되었다. 게다가 스튜디오 지브리를 대표하는 세계적 거장 감독인 ‘미야자키 하야오’와 ‘다카하타 이사오’가 어린이 연령 층까지 포섭하기 위해 시리즈 중반부터 연출에 참여해 대중적인 즐거움까지 더했다.
TV 애니메션의 인기에 이어 극장판 <루팡 3세 ? 루팡 3세 VS 복제인간>, 이듬해 공개된 미야자키 하야오의 첫 영화 감독작 <루팡 3세 - 칼리오스트로의 성> 등은 루팡 3세의 붐에 박차를 가하고, 루팡 3세만의 자유로운 세계관을 펼쳐나갔다. 현재 ‘루팡 3세’는 OVA(Original Video Animation)를 비롯 TV스페셜로 매년 한 작품씩 신작을 출시해내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큰 사랑을 받는 애니메이션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Special Issue]

루팡 3세와 코난의 첫 만남!
팬들을 사로잡은 TV스페셜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

인기 애니메이션인 몽키 펀치 원작 [루팡 3세]와 아오야마 고쇼 원작 [명탐정 코난]의 유례없는 콜라보레이션을 실현시킨 TV스폐셜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이 지난 2009년 3월 일본에서 방송되었다. 이 작품은 『루팡 3세』 연재 40주년, 『명탐정 코난』 연재 15주년 기념을 맞아 특별한 프로젝트가 기획된 것. 원작 만화의 원작자, 출판사가 같은 작품들을 하나의 TV애니메이션 작품으로 방송한 것은 애니메이션 역사상 전례가 없었던 첫 시도로 기획부터 완성까지 2년여의 시간을 들이며 거대한 스케일의 애니메이션이 탄생하게 되었다.
[루팡 3세]와 [명탐정 코난]을 한 작품에서 만나기 위해 TV스페셜에 참여한 스태프들은 전혀 다른 그림체와 스토리 라인의 작품들임에도 불구하고, 원작의 개성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노력을 다했다. 이에 TV스페셜은 루팡 3세의 활약을 그린 명작이자, 우리나라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연출작 <루팡 3세 - 칼리오스트로의 성>을 방불케 하는 가공의 ‘베스파니아 왕국’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었다. 베스파니아 왕국에서 일어난 사건과 음모를 코난이 추리해나가고, 왕국의 중요한 보물을 루팡 3세가 훔치려 한다는 내용의 이 작품은 루팡 3세이기에 가능한 섹시한 장면과 개그, 코난의 번뜩이는 재치를 보여주는 파티씬, 스케이트 보드 추격씬 등 현란한 볼거리를 선보여 방영 당시 일본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일본에서 매주 금요일 9시 방송되는 단발성 프로그램 [금요 특별 로드쇼]에서 처음 방송되었을 당시 19.5%라는 높은 시청률을, 재방송에서 15.2%의 시청률을 기록한 TV스페셜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은 두 작품의 만남에 대한 대중의 기대와 관심을 입증하며, 완벽한 콜라보레이션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얻었다. 이러한 루팡 3세와 코난의 합작은 스크린으로까지 이어져 <극장판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의 개봉을 가능케 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