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편의 다른 이야기, 두 개의 비슷한 삶…
어린 소년 레오는 학교 과제를 위해, 감옥에 수감중인 죄수 스테판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한다. 스테판은 레오를 통해 감옥 밖의 세상과 소통 하고, 레오는 이를 통해 정신적으로 의지하고 세상을 배워나간다. 레오의 어머니 메리는 남편을 배신하고 젊은 잡부와 눈이 맞아 아이를 임신했었다. 남편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뒤 메리는 비극의 씨앗인 레오를 낳고 메리는 레오의 성장을 통해 자신의 비극적인 과거를 떠올린다. 한편, 스테판이 석방되고 그는 새로운 출발을 계획하는데....

[Production Note]

조셉 파인즈, 엘리자베스 슈, 샘 쉐퍼드, 데니스 호퍼 등
초호화 캐스트가 돋보이는 격정과 감동의 드라마
<에너미 앳 더 게이트><세익스피어 인 러브>의 조셉 파인즈,<라스베가스를 떠나며><그레이시 스토리>의 엘리자베스 슈, 인기 모델이자 <그레이 아나토미>의 TV스타 저스틴 챔버스, 아카데미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스타 데니스 호퍼, 샘 쉐퍼드, 등 초호화 캐스트가 돋보이는 감동 드라마. 서로의 이야기를 독백으로 풀어나가는 두 사람, 레오와 스테판을 통해 진실과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킬링 조>로 아카데미 영화제 단편영화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메디 노로지안 감독의 본격 장편 데뷔작으로 뛰어난 영상미와 함께 안방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작으로 꼽힌다.


[Cast & Director]

조셉 파인즈 (Joseph Fiennes) / 스테판 역
윌트셔의 솔즈베리 출생이며 young vic youth theatre에 입단하기 전에 서포크에 있는 미술학교를 1년동안 다녔고, 이후 london guildhall school of music and drama 에서 3년동안 연기를 전공한 후 졸업하였다.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 윌리엄 셰익스피어 역과 세카 카퍼가 감독한 <엘리자베스>에서 로버트 더들리 경 역을 맡아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배우.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의 <스틸링 뷰티>로 영화 데뷔를 하였고 <에너미 앳 더 게이트><굿바이 만델라><베니스의 상인>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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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슈 (Elisabeth Shue) / 메리 역
엘리자베스 슈는 변호사가 되기 위해서 메사츄세츠의 웰레스 리 대학에서 정치학을 공부하던 중 친구의 제의로 아르바이트 CF 오디션을 보게 된다. 오디션 합격 후 몇 편의 광고에 출연하게 되고 뉴욕의 쇼케이스 극장에서 연기 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칵테일><결혼하는 남자>등에 출연했으며 1995년작 <라스베가스를 떠나며>에서의 뛰어난 연기는 그녀를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게했다. <할로우맨><드리머><그레이시 스토리>등 다양한 작품에서 꾸준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메디 노로지안 (Mehdi Norowzian) / 감독
1999년 제작된 <킬링 조>로 아카데미 단편영화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고, 아틀란타 필름 페스티벌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본격 감독 데뷔작인 이 작품에서 감성적이고 아름다운 영상으로 주목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