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

- 주연과 제작을 도맡은 브래드 피트와 미국의 거장 제임스 그레이가 완성한 SF 스릴러
- 지적 생명체를 찾아 우주로 떠났다가 실종된 아버지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로이의 여정
- 냉정하고 침착한 로이의 미묘한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브래드 피트의 섬세한 연기
- 집요한 시선으로 우주와도 같은 인간 내면을 깊이 탐구하는 제임스 그레이 특유의 연출
- 공허함만이 존재하는 우주의 끝자락에서 새로운 희망과 인류애를 발견하는 여정의 감동
- 지구에서 출발하여 달, 화성, 해왕성으로 이어지는 여정을 따라 펼쳐지는 장대한 우주 풍광
- 지구에서 달을 거쳐 화성으로 가는 우주여행, 달에 세워진 우주도시, 해적과의 추격전, 화성 지하에 건설된 우주인 기지 등 근미래에 실현될 듯한 우주공간의 색다른 볼거리
- 대배우 토미 리 존스와 도널드 서덜랜드, [러빙]의 라이징 스타 루스 네가의 앙상블
- [덩케르크] [인터스텔라] [그녀] 호이트 반 호이테마 촬영감독의 경이로운 영상미
- [이민자] [크레이지 하트] 존 액슬래드 & [잃어버린 도시 Z] 리 호겐 편집
- [컨택트] [셔터 아일랜드]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막스 리히터 음악
- 2020년 아카데미 음향믹싱상 노미네이트/2019년 베니스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

SYNOPSIS

희망과 갈등이 공존하는 가까운 미래, 해왕성에서 비롯된 ‘써지’ 현상이 인류를 위협한다.
우주비행사 로이 맥브라이드(브래드 피트)는 써지가 29년 전 지적 생명체를 찾아 우주로 떠났던 ‘리마 프로젝트’와 관련 있다는 사실과 마주한다. 프로젝트 대장인 아버지 클리포드(토미 리 존스)가 오래 전 실종된 이후 사망했다고 간주해온 로이는 사태 해결을 위해 우주로 향한다. 달을 거쳐 화성에 도착한 로이는 해왕성 부근의 아버지와 교신을 시도하고, 그리운 감정을 실어 메시지를 보낸 끝에 응답을 받는다. 그런데 개인적인 감정을 노출했다는 이유로 로이는 임무에서 제외되어 지구 복귀 명령을 받는다.
분노한 로이는 화성 기지 관리소장이 보여준 아버지의 영상을 통해 충격적인 진실을 확인한다. 이에 괴물로 변해버린 아버지를 설득하기 위해 홀로 우주를 항해하게 된 로이는 점차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