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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1.공백의 두려움


이란의 나크시에 로스탐 지방은 거대 페르시아 제국의 수도였던 페르세폴리세 북쪽 6키로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이러한 황폐한 사막에 기원전 6세기경 아카에메네소왕조에 페르시아제국이 갑자기 출현했다. 세계사에 중요한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이 제국에서 계속하여 위대한 군주들이 출현했다

이러한 위대한 군주들이 사라지기전에 그들이 이곳 페르세폴리세에 돌로만든 장엄한 기념물을 세웠다. 나크시에 로스탐은 페르시아 제국을 건설한 위대한 왕들의 무덤이 있는 곳이다. 이 무덤들은 깍아지는 듯한 절벽의 표면에 십자가모양으로 파들어간 모양으로 특이한 형태로 보인다


2. 인류문명의 샘들-신비로운 비밀들



청색과 녹색으로 변화무쌍한 이 아름다운 카리브해는 콜롬보스시대이후 무한한 수확을 약속해하며 유럽의 선원들을 유혹해왔다. 그야말로 전형적인 해적들과 일확천금을 꿈꾸던 해적과 비슷한 무리들이 모두 이 해안으로 몰려들었다
그 한 예로 1517년 스페인사람 프란체스코 체르난데즈데 코르바도가 멕시코에 유카탄 반도로 노예사냥을 위해 원정을 간 일이 있었다. 이 해안에서 그는 마야인들과 부딪혔고 그들과의 전쟁에서 부상을 당해 후에 쿠바에 돌아와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듬에 쿠바에 남아있던 스페인사람들은 지안데 그리잘바에 지배하에 유카단으로 더욱 대규모의 원정대를 파견했다
그리고 거기에서 그들은 처음 원정대가 점령했던 것처럼 눈을 의심하리만큼 신기한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다


3.돌에 새겨진 메세지들



지금은 새벽이다
불타는듯한 태양이 저 멀리 황폐한 사막끝에서 또다시 떠오르고 있다
지상에는 얼어붙을 듯한 추운 사막의 밤을 무사히보낸 여러 목동과 동물들이 제일 먼저 깨어난다
가장 말이 없어 보이는 이곳에서도 고대인들은 그들의 시대에 관해 우리에게 예기치못한 얘기들을 전해주고 있다
오늘날 메소포타니아 지역은 사람이 살고있지않은 황무지이지만 이곳에서는 1843년경에 고대 아시리아제국에 궁전터가 발견되었다
기원전 아시리아제국은 이곳에서 약 1500년동안 번성했다. 오랜세월동안 이 사막에 뒤덮혀 누구에게도 방해받지않고 3천년이상 잠을 자게 됐다
아시리아제국에서 가장 화려한 도시중 하나였던 이 님루도 도시를 발견한 사람은 영국에 헨리 레이아드씨였다. 그의 발굴덕분으로 성서를 통해 이미 단편적으로 알려져있던 아시리아 제국의 장엄한 모습의 윤곽이 드러나게 됐다.


4. 신성한 제물



이 광활한 우주에 천체에는 수많은 거대한 성운들이 점점히 박혀있다. 이들 성운 대부분은 어두운 우주 공간으로 힘차게 거대한 양 날개를 뻗치면서 끈임없이 순환하고 있는 큰 나선형에 모습을 하고있다. 우리가 사는 이 지구는 은하수에 작은 일부분이며 은하수도 나선형의 성운으로서 그 형태가 안드로메다 성운과 닮았다고 한다. 이러한 사실들은 겨우 지난 50여년동안에 밝혀진 것이다. 최근에 또다른 중요한 사실이 발견되었다. 즉 모든 생명체의 유전형질을 결정짓는 원형질로서 전자현미경을 통해서도 보이지 않을정도로 작은 DNA구조도 나선형이라는 것이다.
이상하게도 대우주와 소우주에는 똑같이 나선형이 존재하고 있다. 이것은 인류가 고대로부터 현재까지 계속 되풀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신비하고도 원초적인 문양이다.


5. 문명의 교류-위대한 실크로드



옛날부터 사원의 도시 벚꽃으로 유명한 일본의 옛수도 나라는 8세기경에 문화와 예술을 찾아볼수 있는 도시다. 그러나 나라는 이곳보다 더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곳은 이천년전이상으로 거슬러 올라간 인류의 발자취를 찾아볼 수 있는 곳이다. 이 불교의식은 1220년전 새로 만들어진 불상을 복원하기 위해 도다이지사원에서 열렸던 대 축제를 재연한 것이다.
이 불교의식은 그 옛날 중국을 통해 중서부 아시아를 거쳐 이곳 버마와 중동지방과 지중해연안해까지 미쳤던 세계적인 문화교류의 결과로 만들어졌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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