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의 집에, 다른 누군가 있다!
오랜 시간 아들 달튼(타이 심킨스)이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자 아빠 조쉬(패트릭 윌슨)는 과거 자신의 꿈 속에 들어갔던 경험을 살려 유체이탈을 시도해 영혼의 세계에 들어간다. 무사히 아들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왔지만 그 후 기이한 현상들이 연달아 일어난다. 밤마다 막내인 갓난아기 주위를 맴도는 수상한 기운과 아무도 없는 거실에서 혼자서 연주되는 피아노 소리, 그리고 엄마 르네(로즈 번)를 공격하는 보이지 않는 손길. 이윽고 르네는 남편 조쉬에게서 이상한 기운을 느끼고, 과거와 맞닿아 있는 지점에 숨겨져 있던 엄청난 비밀이 서서히 수면 위로 드러나는데…

[작품 정보]

‘컨저링’은 예고편에 불과했다!
‘파라노말 액티비티’ 제작진과 ‘쏘우’ 제임스 완 감독이 만난 절대 공포!
공포 영화 장르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절대적인 재능을 가진 제임스 완 감독이 ‘인시디어스’의 두번째 이야기 ‘인시디어스: 두번째 집’이 DVD로 출시된다.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아들을 유체이탈로 데려온 후 기이한 현상을 겪는 가족과 그 앞에 서서히 드러나는 집에 잠입한 누군가의 존재, 그에 얽힌 충격적인 비밀을 그린 공포영화다.

‘인시디어스: 두번째 집’은 5백만 불의 제작비로 개봉 첫 주 4천만 불이 넘는 수익을 기록하고, 전세계 1억6천1백만 달러라는 제작비의 32배가 넘는 수익을 올렸다. 또한 ‘컨저링’과 함께 2013년 전미 개봉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한 해 2연속 초히트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 해 2연속으로 오프닝 스코어를 4천만 달러 이상 기록한 감독은 2003년 워쇼스키 남매의 ‘매트릭스: 리로디드’, ‘매트릭스: 레볼루션’ 이후 제임스 완 감독이 10년만의 대기록을 이룬 것이다.

제임스 완 감독은 절묘한 타이밍에 시청각을 이용한 심리적인 공포로 잔인한 장면이 하나 없이 심장을 조여 오는 막강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관객과 평단의 엄청난 호평을 이끌고 극찬을 받았다. 감독은 고전적이고 가정적이면서 귀신이 나오는 공포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 그는 다양한 색채를 통해 이야기의 흐름을 전하고, 유령과 정면으로 마주치지 않으면서 숨어있는 공포를 찾아내기를 원했다. 1편에서는 단색으로 창백하고 어두운 느낌의 유령들을 분장시켰다면 2편에서는 좀 더 사실적인 분장으로 표현했다. ‘쏘우’의 공동 창안자인 리 워넬이 함께 각본을 썼으며 ‘파라노말 액티비티’의 오렌 펠리가 제작을, ‘마스크’‘인시디어스’의 존 R. 레오네티가 촬영을 맡았다.

전편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다시 호흡을 맞추고 있는데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저스트 어 이어’의 로즈 번, ‘오페라의 유령’‘컨저링’의 패트릭 윌슨, ‘아이언맨 3’의 아역배우 타이 심킨스이 환상적이고 섬뜩한 열연을 펼치며 린 사예, 바바라 허쉬, 다니엘 비서티, 마이클 비치 등 연기파 조연진이 함께 출연한다.

‘인시디어스: 두번째 집’ DVD에는 제임스 완 감독과 공동 작가 리 워넬의 인터뷰, 배우들의 인터뷰와 제작과정, 1편과의 비교 등이 담긴 촬영 뒷이야기와 유령 분장 과정 스페셜 피쳐가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