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 빨강머리 앤: HD리마스터링 버전 (8disc)- Anne of Green Gables (The Complete Collection) 

HD 완벽 복원으로 다시 만나는 한결 더 섬세하고 풍부해진 감동!!

1980년대 중반과 후반에 각각 제작된 <빨강머리 앤>과 <빨강머리 앤: 시퀄>은 모두 16mm필름으로 촬영되었고, 1998년에 제작된 <빨강머리 앤: 끝나지 않은 이야기>는 35mm 필름이 사용되었다. 시리즈의 감독이자 제작자인 ‘케빈 설리반’은 전 세계 수많은 팬들의 끊임없는 사랑에 보답하고자 세 편을 모두 HD로 완벽 복원하고자 하는 대대적인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이에 앞서 2005년 이미 디지베타(Digibeta) 복원작업을 거쳐 <콜렉터 에디션>으로 출시되기도 했던 세 편은 설리반의 특별한 애정을 바탕으로 드디어 HD로 완벽복원에 성공한다.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 있던 오리지널 필름을 HD로 복원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빨강머리 앤>에 대한 식지 않은 열정과 애착으로 설리반은 모든 공정을 일일이 손수 확인하며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일본에서 35mm 필름으로 세 편이 모두 와이드 스크린에 개봉되었던 점에 착안 HD로 복원하며 기존 4:3이었던 화면비를 16:9 포맷으로 변환하며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숨은 장면까지 볼 수 있게 되었다. HD 영상에 부합하는 생생한 사운드를 구현하고자 Dolby 5.1로 리마스터링 하는 작업에는 원 작품들의 사운드를 담당했던 ‘다니엘 페럴린’이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온 영원한 명작 <빨강머리 앤>!! 원작을 가장 훌륭히 그려낸 명품 TV 시리즈!!

<빨강머리 앤>은 1908년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원작 소설이 처음 발간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 수많은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오랜 시간에 걸쳐 사랑받고 있는 진정한 스테디셀러이다. 20여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약 5천 만부 이상이 판매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빨강머리 앤>은 국내에서도 소설과 애니메이션으로 수차례 소개된 바 있으며 특히 ‘미야자키 하야오’ 연출의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케빈 설리반‘에 의해 ’앤 셜리‘의 본고장인 캐나다에서 제작된 본 시리즈는 원작 소설을 가장 훌륭하게 옮겨 놓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빨강머리 앤>이 처음 소개된 후 캐나다와 미국의 반응은 뜨거웠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앤‘역할의 배우는 원작의 앤이 그대로 재현되었다는 찬사를 받았고, 원작 소설에서 묘사된 아름다운 캐나다 시골 마을의 전경 역시 완벽하게 그려졌다는 호평을 이끌어 내었다. 경이로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 한 <빨강머리 앤>은 이후 미국의 에미상을 비롯, 캐나다의 아카데미라상이라 할 수 있는 제미니 상 등 세계 유수의 상을 석권하며 그 진가를 인정받았다.


국내 최초 <빨강머리 앤> 전편을 엮은 TV 시리즈 완결편!!

<빨강머리 앤>을 시작으로 <빨강머리 앤: 시퀄>, <빨강머리 앤: 끝나지 않은 이야기>와 <빨강머리 앤: 새로운 시작> 총 4편의 시리즈가 제작되었다. 국내에서도 이미 세편을 묶은 ‘6Disc 디지팩 3부작‘와 빨강머리 앤4:새로운 시작’이 출시되어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빨강머리 앤: HD Complete Collection]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HD 완벽 복원판 일 뿐 아니라 4개의 시리즈 전편을 엮은 최초의 패키지로 벌써부터 ‘앤‘의 수많은 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아카데미 수상자 ‘셜리 매클레인’, 골든 글로브 수상자 ‘바바라 허쉬’ 등 헐리우드와 캐나다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

<빨강머리 앤> 시리즈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은 ‘원작 소설의 앤이 살아 숨 쉬는 것 같다‘는 호평을 받으며 훌륭하게 역할을 소화해 낸 ’메간 팔로우즈‘를 비롯, 아카데미 수상자 ’셜리 매클레인‘, 글든 글로브 수상자 ’바바라 허쉬‘ 등 미국과 캐나다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 덕분이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앤 역할을 따낸 16세 소녀 ‘메간 팔로우즈’는 <빨강머리 앤> 시리즈를 통해 2번의 제미니상을 수상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현재 40대의 중견 여배우가 된 그녀는 ‘X-파일’, ‘CSI' 등 인기 TV 시리즈에 출연하며 배우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Reviews ★★★★★

“형식과 내용 면에서 놀랍도록 선명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작품“ _ San Francisco Chronicle

"어른들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어린이 클래식. 고무적이고, 희망차며 재미있고, 대단히 매력적이다. 가히 이제껏 만들어진 TV 미니시리즈 중 최고의 작품!!" _ Tooele Transcript

 

감독 : 케빈 설리반

출연 : 메간 팔로우즈, 셜리 매클레인, 바바라 허쉬

제품사양

언어 : 영어
자막 : 한국어, 영어
오디오 : DD 2.0 & 5.1
화면비율 : 16:9 와이드스크린
지역코드 : All. NTSC
상영시간 : 754분
관람등급 : 전체관람가

줄거리

[Vol 1. 빨강머리 앤]

캐나다의 가장 아름다운 섬 프린스 에드워드. 커스버트의 농장에 도착한 앤은 늘 사랑을 꿈꾸는 조숙하고 로맨틱한 소녀다. 자신의 빨강머리와 예쁘지 않은 외모에 매우 민감하기도 하다. 남자 아이를 원했던 커스커트 남매에게 앤의 등장은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었지만 앤 특유의 발랄하고 명랑한 모습으로 그들은 점차 한 가족이 되어간다. 다정한 이웃사람들과 또래친구들인 다이애나와 길버트 등과 가까워지며 앤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사람들의 따스한 인정에 눈뜨게 된다. 자신을 빨간 머리라고 놀리는 길버트에게 지지 않으려고 열심히 공부한 끝에 퀸 학원에 길버트와 함께 나란히 1등으로 합격한다. 마릴라는 정이 듬뿍 든 앤을 떠나보내기가 몹시 서운하지만 앤의 교육을 위해 기꺼이 도시로 보낸다. 1년 뒤 앤은 길버트를 재치고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해 장학금을 받으며 대학에 다닐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자신을 사랑해주던 매튜가 심장마비로 죽고 마릴라도 몸이 약해져 더 이상 초록 지붕 집을 지킬 수 없게 되자 앤은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언제나 앤을 괴롭히고 놀리기만 했던 길버트는 에이번리 학교의 교사 자리를 앤에게 양보한다.


[Vol 2. 빨강머리 앤: 시퀄]

어느새 아름다운 18살의 처녀가 된 앤은 에이번리에서 교사로 일하면서 틈틈이 작가가 되기 위해 글을 쓴다. 어릴 때 앤을 빨간 머리라고 놀리던 길버트는 이제 앤과 대학공부를 통신으로 함께 하면서 속마음을 터놓는 친구가 된다. 앤은 자신이 그토록 의지하던 친구 다이애나가 결혼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서운해 한다. 길버트는 사람은 누구나 변하기 마련이고 언젠간 앤도 결혼할 거라고 말해주지만 앤은 자신의 이상형만 꿈꾸면서 들은 척도 하지 않는다. 앤은 '아비릴의 속죄'라는 소설을 써서 잡지사에 보내지만 거절당한다. 그것을 안 다이애나는 앤의 소설을 몰래 수정해서 상품 광고용 소설공모에 응모해서 당선된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앤은 자신의 소설이 상품광고용이 되어 버리자 허무해 한다. 길버트는 앤에게 가벼운 연예소설대신 사람 살아가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써보라고 충고한다. 다이애나의 결혼식 날, 길버트는 앤에게 청혼을 하지만 앤은 친구 이상의 감정은 아니라며 거절한다. 길버트는 의대 공부를 위해, 앤은 킹스포트의 사립여학교 교사로 각자의 길을 떠난다. 얼마 후 크리스틴과 약혼했던 길버트는 파혼을 하고 앤에게 자신의 사랑은 오로지 앤 뿐이었다고 고백한다. 앤은 길버트에 대한 자신의 감정이 사랑이었음을 깨닫고 그의 청혼을 받아들인다.

[Vol 3. 빨강머리 앤: 끝나지 않은 이야기]

20대가 된 앤은 자기를 입양했던 마릴라가 죽은 후 처음으로 에이번리로 돌아온다. 하지만 초록 지붕 집은 마릴라가 죽고 자신이 떠난 뒤로 황폐해져 있다. 의사가 되어 뉴욕의 병원에 일자리를 얻은 길버트는 앤을 위해 출판사 자리도 알아 뒀다며 뉴욕으로 함께 가자고 제안한다. 뉴욕에 간 앤은 유명한 소설가 잭 게리슨을 만나지만 그에게 곧 실망하고 만다. 잭이 앤의 책을 자신이 쓴 것으로 속여 출판한 것. 길버트도 뉴욕에서의 의사생활에 염증을 느껴 앤과 함께 다시 에이번리로 돌아온다. 길버트는 앤을 위해 초록 지붕 집을 다시 사들여 다시 단장하기 시작한다. 유럽대륙에서 터진 제1차 세계 대전은 에이번리에도 회오리를 몰고 와 길버트는 의무 장교로 참전하게 된다. 편지를 기다리던 앤은 소식이 없자, 길버트를 찾아 유럽의 전쟁터로 뛰어든다. 영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우여곡절 끝에 길버트를 만난 앤은 전쟁이 끝나 다시 에이번리로 돌아온다. 이제 앤은 전쟁 중에 죽은 잭의 아이를 입양해 길버트와 함께 초록색 지붕 집에 보금자리를 꾸민다. 그동안 밖에서만 자신의 이상을 찾았던 앤은 에이번리의 초록색 지붕 집과 주위에 있는 가까운 사람들과의 소박한 생활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는다.

[Vol 4. 빨강머리 앤: 새로운 시작]

1945년. 세월이 흘러 어느덧 50대가 된 앤. 2차 대전에서 길버트를 잃고 미망인이 된 앤은 전쟁터로 간 도미니크의 소식을 초조하게 기다리며 연극 대본을 쓰고 있다. 앤은 글이 잘 풀리지 않자 팔려고 내놓았던 초록 지붕 집으로 돌아가고 그곳에서 친부가 보낸 편지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그 편지를 통해 초록 지붕 집에 오기 전까지의 일들을 하나하나 떠올리기 시작한다. 어린 시절의 앤은 마차 사고로 갑작스럽게 엄마를 잃고, 아빠인 월터마저 사라져 하루아침에 고아 신세가 된다. 갖은 고생을 하던 앤은 죽은 엄마의 친구인 루이자 가족과 함께 루이자의 시어머니인 토마스 부인 댁으로 간다. 앤은 완고하고 엄격한 토마스 부인에게 갖은 무시를 당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지만, 결국 토마스 부인은 서서히 앤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토마스 부인의 사랑을 받으며 비로소 편안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게 된 앤. 그러나 마을의 노동자들은 토마스 부인의 완고함에 불만을 갖고 파업을 하고 공장을 넘길 계획을 짠다. 그리고 그 선두에 있는 것이 바로 앤의 친부인 월터였다. 토마스 부인은 회사를 되살리려고 애를 쓰지만 결국 실패하고 만다. 그리고 그날 밤, 제재소에 커다란 불이 나면서 토마스 부인이 사라지고, 월터도 조합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감옥에 갇히고 만다. 그리하여 또다시 오갈 데가 없어진 앤이 하몬드 씨의 집에 맡겨지게 된 것이다. 앤은 이러한 과거를 떠올리며 편지에 적힌 친부의 주소로 연락을 취하지만 친부는 불과 며칠 전에 세상을 떠난 상태. 조문을 간 앤은 친부인 월터가 루이자와 재혼을 했으며 둘 사이에 아들이 있었음을 알게 되지만 이복동생을 찾는 데에는 실패한다. 마침내 도미니크가 초록 지붕 집으로 돌아오는 날. 도미니크의 귀국과 결혼을 위해 가족들과 마을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파티가 열린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곳에 앤의 이복동생인 앤드류가 찾아오고, 앤과 앤드류는 감격적인 첫 만남을 갖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