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98%가 디바라는 전뇌세계에서 육체가 없이 살아가는 미래. 보안국 요원으로 활동하는 안젤라 발자크는 해킹을 통해 프론티어 세터라 자칭하며 제네시스 아크호를 타고 갈 우주여행 지원자를 모집하는 광고를 띄운 해커를 조사하게 된다. 안젤라는 지금은 황폐해진 지구로 가서 현지 안내인 딩고를 만나, 익숙하지 않은 실제 육체인 머티리얼 바디의 몸으로 프론티어 세터를 추적한다. 프론티어 세터를 따돌리기 위해 디바 네트워크와 연결도 끊고 착륙 지점에서 멀리 떨어진 제도로 이동한 안젤라와 딩고는 수년간 산화제를 사들인 프론티어 세터의 정체를 알아내게 되는데....

작품소개

- 국내 애니메이션 매니아가 손꼽는 2014년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
- 독창적인 4K급 업컨버팅 기술로 구현한 영상미, 작품성!

“사회가 존재하는 한 진정한 자유란 없다!”
출세 다툼이 인생의 전부이고
그것이 인생을 결정지어버린 세상 속에서
낙원이란 무엇인가?
인간이 만든 사회 속에서 스스로 노예가 되는 현상에 대한 예리한 비판이 담긴 수작!

나노 해저드’라 불린 사태에 의해 폐허가 된 서기 2400년의 지구. 대다수의 인류는 전뇌세계 ‘디바’에서 유사인격으로 살아간다. 디바에서 수사관으로 일하는 안젤라 발자크는 이곳의 거주자다. 어느 날 지구에서 사이버 공간에 대한 해킹이 시도되었고 이에 안젤라는 몸을 복제로 재생한 뒤에 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서 황폐화된 지상에 발을 딛는데…

”진짜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
“자유를 향한 여행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