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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설명 · Product Details
[CD] 패티김 & 정미조 & 최양숙 - 더 뮤지션 시리즈 (38곡)
수록곡
CD 1
01. 초우 - 패티김
02. 연인의 길 - 패티김
03. 바닷가에서 - 패티김
04. 꿈 - 패티김
05. 빙우 - 패티김
06. 내 사랑아 - 패티김
07. 사랑의 맹세 - 패티김
08. 파드레 - 패티김
09. 슬픈 마음 - 패티김
10. 욕망의 그림자 - 패티김
11. 사랑의 이미지 - 패티김
12. 태양이 뜨거울 때 - 패티김
13. 하와이 연정 - 패티김
14. 레만호에 지다 - 패티김
15. 사랑의 세레나데 - 패티김
16. 서울의 태양 - 패티김
17. 섬머타임 - 패티김
18. 아 목동아가씨 - 패티김
19. 굿바이 왈츠 - 패티김
CD 2
01. 우리는 철새 - 정미조
02. 아무도 그것이 - 정미조
03. 행복이 머물 때 - 정미조
04. 마른잎 - 정미조
05. 못살아 - 정미조
06. 편지한장 - 정미조
07. 바다의 속삭임 - 정미조
08. 조약돌 - 정미조
09. 그때 그자리 - 정미조
10. 얼굴 - 정미조
11. 나하나의 사랑 - 정미조
12. 꿈은 사라지고 - 정미조
13. 기다리겠어요 - 최양숙
14. 세노야 - 최양숙
15. 눈이 내리네 - 최양숙
16. 가을편지 - 최양숙
17. 등대지기 - 최양숙
18. 미루나무 - 최양숙
19. 바람소리 - 최양숙
환갑의 나이에도 열렬히 현역으로 활동하는 패티김(김혜자)은 국악과 국 극단에 흥미가 많았던 탓에,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국악을 배웠다. 고등학교 시절 국악 반에서 고음 처리하는 법을 배워 목청을 틔운 그녀는 전국 중.고등.대학 국악콩쿠르 노래부문에서 1등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지만 집안의 반대로 국악을 그만둬야 했다. 고교 졸업 후 스튜어디스나 아나운서가 되고 싶어 명동에 취직 자리를 알아보러 다니던 그녀는 음악을 좋아하던 오빠 친구의 소개로 미8군 클럽에 취직했으며 6개월간의 견습생활을 거치며 듀엣으로 가수 생활을 시작한 끝에 1959년 3월경에 정식 가수로 데뷔했다.
패티 페이지(Patti Page)의 이름을 따서 패티김으로 이름을 바꾸고 ‘Till''과 같은 팝송을 부르기 시작한 그녀는 웅장한 전개를 가진 ‘가시나무 새’, ‘사랑은 생명의 꽃’,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등의 박춘석 스타일과 ‘사랑이란 두 글자’, ‘그대 없이는 못살아’, ‘사랑하는 당신이’와 같은 아기자기한 스타일의 길옥윤 스타일을 소화하며 대형 가수라는 타이틀을 거머쥔다. 이후에도 그녀는 ‘빛과 그림자’, ‘4월이 가면’, ‘서울의 찬가’,...환갑의 나이에도 열렬히 현역으로 활동하는 패티김(김혜자)은 국악과 국 극단에 흥미가 많았던 탓에,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국악을 배웠다.
고등학교 시절 국악 반에서 고음 처리하는 법을 배워 목청을 틔운 그녀는 전국 중.고등.대학 국악콩쿠르 노래부문에서 1등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지만 집안의 반대로 국악을 그만둬야 했다. 고교 졸업 후 스튜어디스나 아나운서가 되고 싶어 명동에 취직 자리를 알아보러 다니던 그녀는 음악을 좋아하던 오빠 친구의 소개로 미8군 클럽에 취직했으며 6개월간의 견습생활을 거치며 듀엣으로 가수 생활을 시작한 끝에 1959년 3월경에 정식 가수로 데뷔했다. 패티 페이지(Patti Page)의 이름을 따서 패티김으로 이름을 바꾸고 ‘Till''과 같은 팝송을 부르기 시작한 그녀는 웅장한 전개를 가진 ‘가시나무 새’, ‘사랑은 생명의 꽃’,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등의 박춘석 스타일과 ‘사랑이란 두 글자’, ‘그대 없이는 못살아’, ‘사랑하는 당신이’와 같은 아기자기한 스타일의 길옥윤 스타일을 소화하며 대형 가수라는 타이틀을 거머쥔다.
이후에도 그녀는 ‘빛과 그림자’, ‘4월이 가면’, ‘서울의 찬가’, ‘이별’, ‘사랑하는 마리아’, ‘못 잊어’ 등의 곡을 부르며 최고의 인기 가수로 군림한다. 뛰어난 필링을 자랑했던 그녀는 트로트의 큰 줄기 속에서 스탠더드 팝의 기운을 발휘했던 것이다. 당시로서는 큰 키에 글래머의 자태 때문에 종종 외국인으로 오해를 받았던 패티김은 가만히 서서 부르던 관행을 깨뜨리고 마이크를 뽑아 무대의 좌우로 어슬렁거리던 최초의 가수였으며, 화려하고 대담한 의상으로 국내에 리사이틀이란 라이브 공연을 정착시킨 인물이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국내 최초의 뮤지컬 < 살짜기옵서예 >의 히로인이었고 대중 가수로서는 세종문화회관에서 1978년 첫 공연을 가진 인물이었다. 미국 음악계에 대한 도전으로 해외를 자주 오가며 활발한 공연을 펼쳤던 그녀는 1974년 동경국제가요제에서 ‘사랑은 영원히’로 3위에 입상하였고 1993년에는 대전 엑스포 조직위원회 명예홍보요원, 1996년에는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대상과 대중예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화관 문화훈장을 수상하였다.
음악계 전반에 걸쳐 “성량이 풍부한 가수”, “모든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유일한 여가수”, “팝에 대한 필링이 뛰어난 가수” 등 서구적인 가수의 전형으로 평가받으며 국내보다는 외국에서 태어났으면 더 뛰어난 뮤지션이 됐을 것으로 이해되는 그녀는 팬들에게는 도도하고 카리스마가 넘치는 모습으로 자주 거리감을 느끼게 하는 가수로 비춰진다. 처음부터 굳어져 온 이런 모습은 프로페셔널한 자기관리의 소산으로 청바지를 즐겨 입고, 무대를 독점하고, 개인 분장실과 일정한 개런티를 요구하는 것과 맥을 같이한다. 그녀에게는 누구에게도 양보할 수 없는 프로 정신이 있는 것이다. 1994년 < 길옥윤 이별 콘서트 >의 주인공으로 참여하며 남편이었던 그와의 애증관계를 떨쳐낸 그녀는 오랜 라이벌 이미자와 한 무대에서 화해의 장을 연출하며 대형가수임을 확인시켜 주었다. 그녀는 지금도 꾸준히 해마다 라이브 공연으로 팬들과 교류하며 누구 못지 않은 음악에 대한 애정을 발산하고 있으며 재능을 물려받은 둘째 딸 카밀라가 그녀의 뒤를 잇고 있다.
* 정미조
화려한 외모와 자태, 풍부한 성량을 트레이드마크로 1970년대 가요계를 수놓은 스탠더드 팝가수였다. 근래 심수봉과 적우가 리메이크해 알려진 곡 ‘개여울’의 오리지널 가수이기도 하다. 악단 반주를 기초로 한 패티김 스타일의 전형적인 스탠더드를 구사했지만 당대의 젊은 음악인 포크적 요소도 담아내 젊은 세대에게도 인기를 누렸다. 1950년 경기 김포에서 태어나 1972년 가요계에 등장한 그는 지금도 기성세대의 기억에 선연히 남아 있는 ‘개여울’, ‘그리운 생각’과 함께 데뷔와 동시에 커다란 주목을 받았다. 빼어난 음 조절과 안정된 음색 그리고 서구적인 외모는 그 무렵 가요계와 텔레비전이 스탠더드 팝 여가수 조건에 딱 들어맞는 것이었다. 자연스레 가요만이 아니라 팝송을 번안한 곡, 영화와 드라마 주제곡도 많이 불렀다. 1975년 ‘휘파람을 부세요’와 이듬해 송창식이 작사 작곡해준 ‘불꽃’의 연속히트로 인기 정상가도를 달렸지만 대마초파동과 가요 팝 규제 시점에 ‘휘파람을 부세요’와 ‘불꽃’ 등이 잇따라 금지되면서 활동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정미조는 2006년 TV에 출연해 “그때 특별한 사유 없이 이곡 저곡이 금지되어 충격을 받았다. 더 이상 노래하고 싶지가 않았다. 이 같은 국내 상황에 실망해 노래를 그만두고 유학을 떠나자는 결심을 했다”고 당시를 술회했다. 1979년 전격 은퇴와 동시에 프랑스로 미술 유학길에 오른 그는 13년 동안 프랑스에서 공부하면서 파리 제7대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미술가로 완전 선회했다. 1992년 귀국, 이듬해 수원대 조형예술학부 서양학과 교수로 부임해 현재도 재직 중이다. 짧은 활동에 긴 추억을 남긴 그의 대표곡은 상기한 대로 ‘개여울’, ‘휘파람을 부세요’, 그리고 ‘불꽃’이다.
수록곡
CD 1
01. 초우 - 패티김
02. 연인의 길 - 패티김
03. 바닷가에서 - 패티김
04. 꿈 - 패티김
05. 빙우 - 패티김
06. 내 사랑아 - 패티김
07. 사랑의 맹세 - 패티김
08. 파드레 - 패티김
09. 슬픈 마음 - 패티김
10. 욕망의 그림자 - 패티김
11. 사랑의 이미지 - 패티김
12. 태양이 뜨거울 때 - 패티김
13. 하와이 연정 - 패티김
14. 레만호에 지다 - 패티김
15. 사랑의 세레나데 - 패티김
16. 서울의 태양 - 패티김
17. 섬머타임 - 패티김
18. 아 목동아가씨 - 패티김
19. 굿바이 왈츠 - 패티김
CD 2
01. 우리는 철새 - 정미조
02. 아무도 그것이 - 정미조
03. 행복이 머물 때 - 정미조
04. 마른잎 - 정미조
05. 못살아 - 정미조
06. 편지한장 - 정미조
07. 바다의 속삭임 - 정미조
08. 조약돌 - 정미조
09. 그때 그자리 - 정미조
10. 얼굴 - 정미조
11. 나하나의 사랑 - 정미조
12. 꿈은 사라지고 - 정미조
13. 기다리겠어요 - 최양숙
14. 세노야 - 최양숙
15. 눈이 내리네 - 최양숙
16. 가을편지 - 최양숙
17. 등대지기 - 최양숙
18. 미루나무 - 최양숙
19. 바람소리 - 최양숙
환갑의 나이에도 열렬히 현역으로 활동하는 패티김(김혜자)은 국악과 국 극단에 흥미가 많았던 탓에,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국악을 배웠다. 고등학교 시절 국악 반에서 고음 처리하는 법을 배워 목청을 틔운 그녀는 전국 중.고등.대학 국악콩쿠르 노래부문에서 1등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지만 집안의 반대로 국악을 그만둬야 했다. 고교 졸업 후 스튜어디스나 아나운서가 되고 싶어 명동에 취직 자리를 알아보러 다니던 그녀는 음악을 좋아하던 오빠 친구의 소개로 미8군 클럽에 취직했으며 6개월간의 견습생활을 거치며 듀엣으로 가수 생활을 시작한 끝에 1959년 3월경에 정식 가수로 데뷔했다.
패티 페이지(Patti Page)의 이름을 따서 패티김으로 이름을 바꾸고 ‘Till''과 같은 팝송을 부르기 시작한 그녀는 웅장한 전개를 가진 ‘가시나무 새’, ‘사랑은 생명의 꽃’,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등의 박춘석 스타일과 ‘사랑이란 두 글자’, ‘그대 없이는 못살아’, ‘사랑하는 당신이’와 같은 아기자기한 스타일의 길옥윤 스타일을 소화하며 대형 가수라는 타이틀을 거머쥔다. 이후에도 그녀는 ‘빛과 그림자’, ‘4월이 가면’, ‘서울의 찬가’,...환갑의 나이에도 열렬히 현역으로 활동하는 패티김(김혜자)은 국악과 국 극단에 흥미가 많았던 탓에,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국악을 배웠다.
고등학교 시절 국악 반에서 고음 처리하는 법을 배워 목청을 틔운 그녀는 전국 중.고등.대학 국악콩쿠르 노래부문에서 1등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지만 집안의 반대로 국악을 그만둬야 했다. 고교 졸업 후 스튜어디스나 아나운서가 되고 싶어 명동에 취직 자리를 알아보러 다니던 그녀는 음악을 좋아하던 오빠 친구의 소개로 미8군 클럽에 취직했으며 6개월간의 견습생활을 거치며 듀엣으로 가수 생활을 시작한 끝에 1959년 3월경에 정식 가수로 데뷔했다. 패티 페이지(Patti Page)의 이름을 따서 패티김으로 이름을 바꾸고 ‘Till''과 같은 팝송을 부르기 시작한 그녀는 웅장한 전개를 가진 ‘가시나무 새’, ‘사랑은 생명의 꽃’,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등의 박춘석 스타일과 ‘사랑이란 두 글자’, ‘그대 없이는 못살아’, ‘사랑하는 당신이’와 같은 아기자기한 스타일의 길옥윤 스타일을 소화하며 대형 가수라는 타이틀을 거머쥔다.
이후에도 그녀는 ‘빛과 그림자’, ‘4월이 가면’, ‘서울의 찬가’, ‘이별’, ‘사랑하는 마리아’, ‘못 잊어’ 등의 곡을 부르며 최고의 인기 가수로 군림한다. 뛰어난 필링을 자랑했던 그녀는 트로트의 큰 줄기 속에서 스탠더드 팝의 기운을 발휘했던 것이다. 당시로서는 큰 키에 글래머의 자태 때문에 종종 외국인으로 오해를 받았던 패티김은 가만히 서서 부르던 관행을 깨뜨리고 마이크를 뽑아 무대의 좌우로 어슬렁거리던 최초의 가수였으며, 화려하고 대담한 의상으로 국내에 리사이틀이란 라이브 공연을 정착시킨 인물이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국내 최초의 뮤지컬 < 살짜기옵서예 >의 히로인이었고 대중 가수로서는 세종문화회관에서 1978년 첫 공연을 가진 인물이었다. 미국 음악계에 대한 도전으로 해외를 자주 오가며 활발한 공연을 펼쳤던 그녀는 1974년 동경국제가요제에서 ‘사랑은 영원히’로 3위에 입상하였고 1993년에는 대전 엑스포 조직위원회 명예홍보요원, 1996년에는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대상과 대중예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화관 문화훈장을 수상하였다.
음악계 전반에 걸쳐 “성량이 풍부한 가수”, “모든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유일한 여가수”, “팝에 대한 필링이 뛰어난 가수” 등 서구적인 가수의 전형으로 평가받으며 국내보다는 외국에서 태어났으면 더 뛰어난 뮤지션이 됐을 것으로 이해되는 그녀는 팬들에게는 도도하고 카리스마가 넘치는 모습으로 자주 거리감을 느끼게 하는 가수로 비춰진다. 처음부터 굳어져 온 이런 모습은 프로페셔널한 자기관리의 소산으로 청바지를 즐겨 입고, 무대를 독점하고, 개인 분장실과 일정한 개런티를 요구하는 것과 맥을 같이한다. 그녀에게는 누구에게도 양보할 수 없는 프로 정신이 있는 것이다. 1994년 < 길옥윤 이별 콘서트 >의 주인공으로 참여하며 남편이었던 그와의 애증관계를 떨쳐낸 그녀는 오랜 라이벌 이미자와 한 무대에서 화해의 장을 연출하며 대형가수임을 확인시켜 주었다. 그녀는 지금도 꾸준히 해마다 라이브 공연으로 팬들과 교류하며 누구 못지 않은 음악에 대한 애정을 발산하고 있으며 재능을 물려받은 둘째 딸 카밀라가 그녀의 뒤를 잇고 있다.
* 정미조
화려한 외모와 자태, 풍부한 성량을 트레이드마크로 1970년대 가요계를 수놓은 스탠더드 팝가수였다. 근래 심수봉과 적우가 리메이크해 알려진 곡 ‘개여울’의 오리지널 가수이기도 하다. 악단 반주를 기초로 한 패티김 스타일의 전형적인 스탠더드를 구사했지만 당대의 젊은 음악인 포크적 요소도 담아내 젊은 세대에게도 인기를 누렸다. 1950년 경기 김포에서 태어나 1972년 가요계에 등장한 그는 지금도 기성세대의 기억에 선연히 남아 있는 ‘개여울’, ‘그리운 생각’과 함께 데뷔와 동시에 커다란 주목을 받았다. 빼어난 음 조절과 안정된 음색 그리고 서구적인 외모는 그 무렵 가요계와 텔레비전이 스탠더드 팝 여가수 조건에 딱 들어맞는 것이었다. 자연스레 가요만이 아니라 팝송을 번안한 곡, 영화와 드라마 주제곡도 많이 불렀다. 1975년 ‘휘파람을 부세요’와 이듬해 송창식이 작사 작곡해준 ‘불꽃’의 연속히트로 인기 정상가도를 달렸지만 대마초파동과 가요 팝 규제 시점에 ‘휘파람을 부세요’와 ‘불꽃’ 등이 잇따라 금지되면서 활동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정미조는 2006년 TV에 출연해 “그때 특별한 사유 없이 이곡 저곡이 금지되어 충격을 받았다. 더 이상 노래하고 싶지가 않았다. 이 같은 국내 상황에 실망해 노래를 그만두고 유학을 떠나자는 결심을 했다”고 당시를 술회했다. 1979년 전격 은퇴와 동시에 프랑스로 미술 유학길에 오른 그는 13년 동안 프랑스에서 공부하면서 파리 제7대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미술가로 완전 선회했다. 1992년 귀국, 이듬해 수원대 조형예술학부 서양학과 교수로 부임해 현재도 재직 중이다. 짧은 활동에 긴 추억을 남긴 그의 대표곡은 상기한 대로 ‘개여울’, ‘휘파람을 부세요’, 그리고 ‘불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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